교회법학회, ‘한국교회표준정관 강해’ 무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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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법학회, ‘한국교회표준정관 강해’ 무상공개
  • 이인창
  • 승인 2021.09.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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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개 강의 제작, 어플 ‘처치앤로’에서 누구나 활용
서헌제 회장, “교회 화평을 위해 쓰임받을 수 있길”

사단법인 한국교회법학회(회장:서헌제 명예교수)가 지역 교회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한국교회표준정관’을 해설한 ‘한국교회표준정관 강해’를 제작해 무상으로 일반에 공개했다.

강해는 표준정관 6개조 68개 조항별 일문일답 사례중심으로 진행된다. 각 조항과 관련해 소송 사례 중심으로 구성한 PPT 자료 400장을 이용해 동영상 41회 분량의 강의를 제작해 누구나 활용하기 쉽도록 유튜브에 게재했다.  

유튜브에서 검색하려면 ‘서헌제 표준정관’을 치면 강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PPT 자료는 조만간 전자책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한국교회법학회는 어플리케이션 ‘처치앤로’를 만들었고, 강해는 ‘처치앤로’를 다운로드 받으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회원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헌신이 돋보인다. 

또한 ‘처치앤로’에는 서헌제 교수가 올해 5월 23일부터 9월 12일까지 ‘기독교연합신문’(아이굿뉴스)에 연재한 특별기고 ‘우리 교회 정관, 어떻게 만들까?’도 만날 수 있다. 특별기고는 교회 분쟁 예방을 위해 정관을 만들 때 교회가 고려해야 할 것들을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제시하면서, 교회의 본질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보도록 하는 내용이다. 

학회장 서헌제 명예교수(중앙대)는 “한국교회표준정관 강해가 분쟁으로 얼룩진 한국교회를 치유하고 바로 세우는 데 쓰임 받길 바란다”며 “화평과 신앙의 자유를 위해 누구든 편리하게 이용하고 많은 코멘트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회법학회는 법을 통해 한국교회를 섬긴다는 모토로 2013년 4월 창립해 학술세미나 개최, 학회지(학술재단 등재후보지) ‘교회와 법’을 발간하고 있다. 또 ‘한국교회와 목회자를 위한 법’, ‘종교인과세 한국교회 공동 매뉴얼’ 등을 만들었으며, 2017년 7월 ‘한국교회표준정관 매뉴얼’을 발표해 교회와 목회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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