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2천여 명에게 1인당 15만 원씩 지급
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서리:김운용)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특별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신대는 재학생들이 겪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 대한 학생들의 요구에 응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나눔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희망나눔 장학금은 등록금 납부과 완료되는 10월 12일을 기준으로 대학, 신학대학원, 대학원 재학생들에게 1인당 15만 원씩 총 3억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혜 받는 학생 규모는 약 2천여 명이며 10월 말 경 지급된다.
장신대는 “희망나눔 장학금의 재원은 이사, 교수, 직원 등 장신구성원의 모금과 함께 교회 및 개인 기부자들의 후원으로 마련된다”면서 “희망나눔 장학금이 코로나19로 고비를 맞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신대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에도 1학기와 2학기, 2차례에 걸쳐 ‘재난으로 인한 생활장학금’을 1인당 총 31만 원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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