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형제자매에게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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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형제자매에게 사랑을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09.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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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지난 15일 탈북민 초청 위로회 가져
한국교회연합이 지난 15일 에버그린교회에서 탈북민 초청 위로회를 가졌다.
한국교회연합이 지난 15일 에버그린교회에서 탈북민 초청 위로회를 가졌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송태섭 목사)이 지난 15일 경기도 양주시 에버그린교회에서 2021 한가위 탈북민 초청 위로회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북에 두고 온 고향과 일가친척을 그리워하며 외로운 한가위를 맞을 탈북민 형제자매 50여 명을 초청해 선물과 떡 등을 나누고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한교연 임원들은 참석자에게 참치선물세트와 밀가루 부침 세트, 송편과 간식, 칫솔치약세트, 마스크 팩 등 푸짐한 한가위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탈북민 형제자매들을 모시고 조촐한 위로행사를 가질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한교연 여성위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크고 작은 사역을 감당해 오는 중에 올해는 코로나로 많은 사업을 할 수 없었지만 이렇게 명절을 앞두고 고향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그 외로움을 이런 작은 나눔을 통해 덜 수 있게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 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회장 한금복 권사는 “한교연 여성위가 매년 이런 위로회를 열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를 잊지 않고 보살펴 주시고 선물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우리 탈북민들은 자유 대한민국에 와서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상임회장 원종문 김효종 김학필 목사, 서기 김병근 목사,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 공동회장 김 에스더 목사, 임누엘교회 여전도회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국교회연합이 지난 15일 에버그린교회에서 탈북민 초청 위로회를 가졌다.
한국교회연합이 지난 15일 에버그린교회에서 탈북민 초청 위로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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