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호헌, 제106회 총회장 이남규 목사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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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호헌, 제106회 총회장 이남규 목사 연임
  • 이석훈
  • 승인 2021.09.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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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큰십자가기도원에서, 예배자유에 대한 결의

호헌의 정체성 지키고 하나로 만드는데 힘쓰겠다

예장 호헌총회 제106회 정기총회가 지난 13일 산청군에 위치한 큰십자가기도원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개최됐다.
예장 호헌총회 제106회 정기총회가 지난 13일 산청군에 위치한 큰십자가기도원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개최됐다.

예장 호헌총회 제106회 정기총회가 지난 13일 산청군에 위치한 큰십자가기도원(김권능 목사)에서 17개 노회 183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돼 이남규 총회장을 연임시켰다.

이남규 총회장
이남규 총회장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의 여파를 감안하여 모든 총대원이 함께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각 노회장과 서기 등 실무 임원과 증경총회장, 총회 임원들이 참석하여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회무를 진행했다.

부총회장 조바울 목사의 사회로 거행된 개회예배는 김종주 목사의 기도와 김학진 목사의 색소폰 연주에 이어 총회장 이남규 목사가 어떤 사이 십니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황연식 총무와 증경총회장 이연풍 목사의 축도로 마쳤갔다.

성찬식을 생략한채 진행된 제2부는 이남규 총회장의 사회로 김창기 목사가 기도하고, 회의를 진행, 각종 보고를 받고, 3부 임원선출과 교체는 박병순 목사가 기도한 후, 선거관리위원장 김성남 목사의 진행으로 임원선출에 들어갔다.

총회장에는 이남규 목사가 연임됐고, 부총회장 이하 임원은 총회장과 선거관리위원장, 총무에게 위임하여 선출했다.

총회장에 연임된 이남규 목사는 지난 회기에 코로나19 전염병의 확산에 따라 주어진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하나님께서 부족한 종에게 귀한 중책을 다시 허락해주신 줄로 믿고 최선을 다해 총회와 지교회를 섬기도록 하겠다면서 총회원들께서 기도해주시고 협조해 주셔서 호헌 총회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고 흩어진 호헌인들을 하나로 합하여 총회가 든든히 서가는 일에 함께 나가기를 바라고, 각 지교회가 한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4부 사무처리는 공천위원회 보고를 받고 각 상비부장은 임원회에 위임하여 선정키로 했으며, 예배의 자유에 대한 결의와, 총회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대전서노회에서 올라온 헌의안을 처리하고, 106회 예산안과 총회 사업계획 등을 처리했다.

예배 자유에 대한 결의문을 총무 황연식 목사가  낭독하고 함께 구호를 외쳤다.
예배 자유에 대한 결의문을 총무 황연식 목사가 낭독하고 함께 구호를 외쳤다.

총회원들은 예배의 자유에 대한 결의를 통해 모든 교회들이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하고 있음에도 비대면, 대면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단어로 예배를 제약하지 말며, 벌금, 구상권 청구라는 엄포로 교회를 탄압해서도 안 되고,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신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이남규 목사(광운교회) 부총회장:박용준 목사(예수향기교회) 서기:김종주 목사(대구예닮교회) 부서기:김용태 목사(경배와찬양교회) 회의록서기:설동선 목사(옥토교회) 부회의록서기:김언조 목사(하늘소망교회) 회계:이한우 목사(금광교회) 부회계:홍학기 목사(새소망교회) 총무:황연식 목사(평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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