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를 지키는 한마디 말로 학교폭력 예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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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지키는 한마디 말로 학교폭력 예방해요”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1.09.01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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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제2회 학교폭력 예방 공모전’ 실시
‘친한 말’ 담긴 그림·웹툰·뮤직비디오 제작 응모
굿네이버스가 ‘우리 반의 친한 말(친구를 지키는 한마디 말)’을 주제로 ‘제2회 학교폭력예방 공모전’을 진행한다.
굿네이버스가 ‘우리 반의 친한 말(친구를 지키는 한마디 말)’을 주제로 ‘제2회 학교폭력예방 공모전’을 진행한다.

학교폭력으로부터 서로를 지키기 위해 학생들의 긍정적 언어 사용을 독려하는 캠페인이 열린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오는 10월 말까지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 광희와 함께 ‘제2회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 2회째 개최되는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 공모전’은 초등학생의 긍정적 언어 사용을 독려하고 언어폭력·사이버폭력 등의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에 진행되며, 방송통신위원회·서울특별시교육청·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공모전 주제는 ‘우리 반의 친한 말(친구를 지키는 한마디 말)’이며, 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gncontest.gni.kr)에 접속해 방송인 광희가 재능기부로 참여한 ‘친한 송’ 영상을 시청하고, ‘친한 말’이 담긴 그림·웹툰·뮤직비디오를 만들어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단체 부문에는 학급·동아리 단위도 응모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12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굿네이버스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송인 광희는 “나 역시도 학창 시절 누군가가 해준 따뜻한 말로 큰 위로를 받은 기억이 있다. 친구를 위해 건넨 진심 어린 한마디가 학교폭력을 막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면서 “아이들 스스로 학교폭력으로부터 서로를 지킬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적극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광호 굿네이버스 국내사업본부장은 “학교폭력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를 위해 방관자가 아닌 방어자로 행동할 수 있는 용기”라며 “굿네이버스는 아이들이 긍정적인 언어생활에 익숙해지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캠페인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지난해 ‘2020 언어·사이버폭력예방 영상 공모전’을 실시해 전국 초·중·고등학생 2,165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매년 학교폭력예방교육 ‘Be Together!’와 언어폭력예방 ‘친한 캠페인', 사이버폭력예방 ‘STAR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폭력 없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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