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은퇴 후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중년층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백석대학교가 신중년들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한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는 지난 24일, 충남도청이 발표한 ‘충청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백석대는 앞으로 3년간 만 50세~65세 신중년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 및 건강유지 △여가문화 증진활동 △교육과 상담 △커뮤니티 제공 등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신중년들의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은퇴한 중년층의 업무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일자리 발굴 및 알선, 취업 훈련, 직업능력개발 등의 다양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석대 지역사업협력단 최선기 단장은 “이번 수탁기관 선정은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이 참여하고 노력해준 결실이다”라며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가치에 맞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대학으로 한발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