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절차위원회 결정…선거 등 주요 순서만 현장 진행
예장 통합총회(총회장:신정호 목사)가 제106회 정기총회 일정을 오는 9월 28일 하루로 단축하기로 했다.
통합 총회절차위원회(위원장:윤석호)는 지난 24일 총회장실에서 정기총회 준비를 위한 회의를 갖고 기존 9월 28~30일로 계획됐던 총회 일정을 28일 하루로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제106회 통합 정기총회는 오전 9시부터 총대 등록을 받고 오전 10시에 개회해 오후 10시에 폐회할 예정이다. 장소는 한소망교회(담임:류영모 목사)에서 열리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강화될 경우의 상황을 대비해 인근에 위치한 거룩한빛광성교회(담임:곽승현 목사)와 일산명성교회(담임:문성욱 목사)를 총대들을 분산할 수 있는 예비장소로 지정했다.
총회 현장에서는 개회예배, 부총회장 선거, 총회장 이취임식, 차기 총회 사무총장 및 각 기관장 인선투표, 헌법 및 규정 개정 등 주요 순서만 진행된다. 각 부·위원회 모임은 10월 5~8일 총회에서 장소를 나눠 진행하고 결과를 임원회에 보고하게 된다.
부총회장 선거는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되며, 차기 사무총장 및 각 기관장 인선투표는 규칙을 준수하되 전자투표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열린 통합 임원회에서는 절차위원회의 총회 일정 단축 보고를 그대로 받고 1,500명의 총대들이 가능한 총회 참석 전 백신을 접종할 것과 개회 일주일 이내에 코로나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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