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다섯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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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다섯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1.08.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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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 / 요한복음 1:35~42 / 찬송: 163장

세례 요한이 제자들에게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하면서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그랬을 때, 하나님께서 두 제자의 마음에 찾아오셔서 예수님을 따라갈 수 있는 마음을 감동으로 주십니다.

예수님은 두 제자가 자신을 따라오는 모습을 보면서 “무엇을 구하느냐?”라고 물으십니다. 두 제자는 예수님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라고 다시 묻습니다. 예수님은 두 제자에게 “와서 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두 제자는 예수님께서 머무시는 곳으로 따라가서 예수님과 함께 하룻밤을 지내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자아정체성과 자존감에 대하여 물으면서 우리들의 영적인 신분증이 어디 출신인가를 확신시켜 주십니다.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요 백성이요 일꾼이요 제자요 친구요 벗이라는 확신을 심어주십니다.

예수님과 하룻밤을 지낸 후에 안드레는 형제 시몬에게 가서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라고 하면서 베드로를 데리고 예수님에게로 데리고 갑니다. 예수님은 시몬을 만나서,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라고 하면서 시몬의 이름을 게바, 베드로라고 개명시켜 주십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직접 만나면 하룻밤 사이에 이름이 바뀝니다. 예수님을 직접 만나십시오! 우리를 어둠에서 빛으로 바꿔주셔서 생명과 진리와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을 따라가길 소망합니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한 목적과 진리의 길을 깨닫게 하소서!
윤양표 목사 / 경성교회


 

화요일 / 주님의 물음 / 요한복음 21:1~22 / 찬송: 299장

본문은 밤새도록 고기 잡고 있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신 예수님이 세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첫째 고기가 있느냐!(5절)

이 질문은 제자들 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주는 아주 특별하고 중요한 질문입니다. 예수님의 물음은 문제에 대한 관심이요 또한 대답과 해결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나를 사랑하느냐?(15절)

세 번 동일하게 질문을 하십니다.

사람보다 축복보다, 그 누구보다도 제일로 사랑하느냐고 묻습니다.  베드로는 숯불 피운 곳에서 주님 세 번 모른다고 부인했고 저주까지 한 과거가 있습니다. 그것을 다 기억하게 하신 질문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체험한 베드로, 용서와 사랑과 생명과 불변을 체험한 베드로에게 오직 한 가지 주님에 대한 온전한 사랑입니다. 

셋째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22절)

각자 소명이 있고 사명이 다릅니다. 마태복음 20장에 하나님나라 비유 가운데 우리 주님 따르는 참 신앙의 모습이 나옵니다. 하루 종일 일한 사람도 하루 품삯을 주고 오후 5시에 와서 일한 사람도 하루 품삯을 줍니다. 하루 종일 일한 사람이 불공평하다고 불만을 표했습니다. 하루 품삯을 준다고 약속했으니 하루 품삯만 준 것입니다. 주님께서 그러셨듯이 약한 것을 사랑하고 주님만 바라보고 사십시오. 부활의 생명이 우리 가운데 넘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이 질문에 아멘 할 수 있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김만열 목사 / 청주영안교회

 

수요일 / 포기하지 않는 기도 / 누가복음 18:1~8 / 찬송: 487장

‘항상 기도한다’는 것은 매 순간을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에 자신을 맡긴다는 의미합니다. 이처럼 살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실천하는 것은 대단히 수준 높은 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도시에 원수에 대한 원한이 있으나 그 원한을 해결할 방법이 없는 한 과부가 있었습니다. 

과부는 날마다 재판관에게 찾아가서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달라고 호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모욕도 당하고 공포도 느끼고 거절도 당하였습니다. 하지만 과부는 문제가 해결될 것을 기대하면서 그 끈질김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 비유의 말씀을 마치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불의한 재판관의 말한 것을 들으라고 하셨습니다.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는 말입니다. 불의한 자라도 끈질기게 계속하여 간청하니 그 간청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음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이어서 “하물며 하나님께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고 말씀하셨습니다. 불의한 재판관과 비교할 수 없는 공의로우시고 자비하신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끈질긴 기도에 어찌 응답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인내의 기도는 믿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믿음으로 그리고 인내하며 기도하여 늘 응답받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기도하다 낙망하지 아니하고 끝까지 인내하며 끈질긴 기도로 늘 응답받는 성도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유영삼 목사 / 영광교회

 

목요일 / 좌우에 날선 검으로 심판하심 / 요한계시록 2:12~13 / 찬송: 421장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의롭다 칭함 받게 하시려고 십자가 죽으셨다가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님이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를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에베소교회에게 말씀하실 때는 오른손에 있는 일곱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를 다니시는 분으로 서머나 교회에게 말씀하실 때는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 나신 이로 나타나셨는데 버가모 교회를 향하여 말씀하실 때는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분”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셨다는 말씀은 좌우에 날선 검으로 심판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이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고 버가모 교회를 심판하신다고 하실까요?

버가모 교회가 세워진 도시 버가모는 서머나 부쪽 104km 지점에 위치하며 해발 390m의 높은 언덕위에 건설된 로마제국의 속국인 소아시아의 옛 수도이며 상업과 무역이 발달한 매우 부유한 도시였습니다.

요한계시록 19장 15절에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다”고 하신 예수님은 우상숭배가 만연한 도시에 세워진 버가모 교회를 향하여 좌우에 날선 칼로 하심같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심판하러 오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주님 앞에서 영벌의 심판을 받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영생의 복을 받아 누리는 지혜로운 성도가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 앞에서 영벌의 심판이 아니라 영생의 복을 누리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
온재천 목사 / 광혜교회


 

금요일 / 천국열쇠를 가진 교회 / 마태복음 16:13~19 / 찬송: 248장

‘교회’라는 단어를 들을 때, 처음 떠오르는 의미 혹은 인상은 무엇입니까? 일부 사람들은 물리적 구조물인 예배당일 수도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가진 사람은 ‘교회’할 때 처음 연상되는 단어가 ‘예배’입니다. 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주일예배나 순서를 간략하게 드리는 기도회, 혹은 행사와 관련한 예배, 찬양대의 찬양, 대표로 기도를 인도하는 장로님, 설교하는 목사님도 연상합니다. 

교회에 대한 이러한 모든 단어나 상황이 실제적인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교회’라고 할 때 연상되는 원초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이며 우리 마음에 심긴 교회 모습입니다. 예수께서 가르친 교회를 생각해봅시다.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엡 5:25)” 예수께서 사랑하는 교회, 자기 생명을 주신 교회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천국 열쇠’와 ‘예수님의 교회’는 신약성경 핵심단어입니다. ‘천국 열쇠’를 가진 사람들이 복음을 세상에 선포하고 승리의 종소리를 울릴 수 있습니다.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 위에 세워진 교회입니다. 교회는 구원의 복음을 선포함으로 천국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천국 열쇠’를 갖는 것은 놀라운 영광이요 특권입니다. 또한, ‘천국 열쇠’는 엄청난 책임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을 변화시킬 능력을 갖춘 열쇠를 손에 쥐었습니다. 이 천국 열쇠를 가지고 지금 당신이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기도

천국 열쇠로 구원의 문을 열고 싶습니다.
정석동 목사 / 창성교회
 

 

토요일 / 겨자씨 비유 / 마가복음 4:30~32 / 찬송: 449장

하나님 나라에 대한 겨자씨 비유의 핵심은 바로 하나님 나라가 아주 작게 시작되어 거대하게 성장해 가는 것을 보여줍니다. 겨자씨가 땅위에 심길 때 모든 씨보다 작지만 이것이 심긴 이후에 자라면 모든 풀보다 커지며 큰 가지를 이루어서 공중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됩니다. 천국도 이와 같다고 말씀합니다. 본문이 강조하는 것은 사람들이 가장 이해하기 좋은 비유를 통하여 그 시작과 끝의 차이가 현저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시 많은 이들은 메시야와 하나님 나라의 도래가 큰 이적으로 임하기를 원하고 기대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적과 큰 기적과 같은 상황 속에서가 아니라 아주 잠잠한 가운데 겨자씨와 같이 보잘것없어 보이는 작은 모습으로 하나님 나라가 시작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이 심겨 졌을 때, 생명력을 가지고 자라나면 결국 나무를 이루게 되고 새들이 그 속에서 쉼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 비유는 보잘것없는 미미하게 보이는 겨자씨지만 그 안에 생명이 있기 때문에 계속 성장하여 나중에는 놀라운 성장을 이루어 큰가지를 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비록 작은 믿음을 가졌을지라도 세상과 혼합되지 않은 그리스도의 생명 있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놀라운 성장을 이룰 것을 확신하며 생명 있는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오늘의 기도

겨자씨가 심긴 후에 큰가지를 내는 것처럼 생명 있는 믿음으로 날마다 성장케 하옵소서.
서기성 목사 / 새희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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