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허훈, 노숙인 위한 도시락·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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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허훈, 노숙인 위한 도시락·마스크 지원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8.1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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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나누미 통해 사랑의 손길 전달

프로농구 스타 허훈 선수가 서울역 거리 노숙인들을 위한 도시락과 마스크를 지원했다. 사단법인 나누미(이사장:박성암)는 지난 14일 허훈 선수가 후원한 도시락과 마스크를 노숙인들에게 전달했다.

허훈 선수는 지난해 생일에도 사회를 위한 기부를 실천한 바 있다. 올해 26번째 생일에도 어김없이 많은 농구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의 실천으로 보답하는 모범을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에 대한 손길이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지원은 거리 노숙인들에게도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됐다.

나누미 박성암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국민들이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런 사랑의 나눔이 모여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가 되고 있다일제침탈의 국난을 이겨내고 8.15 광복을 맞이한 것처럼 이 힘든 터널의 끝도 반드시 존재한다.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힘든 이웃을 위해 꾸준한 기부와 섬김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한편, 허훈 선수는 수원KT 소닉붐에 소속돼 있으며 2020-2021 시즌에서 평균 15.6 득점을 기록하면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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