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독교운동과 선교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을 정립하도록 돕는 미션 퍼스펙티브스 훈련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미션파트너스는 2021 하반기 온라인 퍼스펙티브스를 오는 11일부터 13주 과정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션 퍼스펙티브스는 2000년 가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약 2만8천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한국 최대의 선교 훈련 프로그램이다. 훈련에서는 성경, 역사, 문화, 전략 등 4가지 관점을 바탕으로 선교를 바라보는 하나님의 시선을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미션파트너스는 “퍼스펙티브스 훈련이 기존 훈련과 차별화된 것은 ‘선교를 위한 선교훈련’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선교에 대한 관점을 공부하는 훈련이 아니라 성경을 공부하는 훈련이며 성경을 공부함으로써 성경이 곧 선교를 말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만드는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퍼스펙티브스는 그래서 선교훈련뿐 아니라 제자훈련으로서의 가치도 갖고 있다. 단지 선교 관심자나 헌신자뿐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소유해야 할 총체적인 관점을 분명하게 나타낸다”며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에 동참하는 특권으로써 선교를 이해하고 발견하는 귀납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선교에 대한 통합적인 그림을 그리게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퍼스펙티브스는 온라인 강의와 특별 선교 활동, 선교사와의 만남, 선교 세미나 등 과정으로 구성됐다. 선교지에 가고 보내는 활동뿐 아니라 우리 곁에 온 외국인들을 환영하는 등 삶 속에서 선교적 실천을 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강사로는 손창남 선교사(한국OMF), 조명순 선교사(한국형선교개발원), 장창수 선교사(WEC 국제동원부), 권순익 목사(M살롱 아카데미), 최욥 선교사(HOPE), 한철호 선교사(미션파트너스) 등이 나서 선교에 대한 이론과 현장을 깊이 있게 소개한다.
한편, 이번 가을학기 훈련은 화요반과 토요반, 일요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개설됐다. 화요반은 9월 14일, 토요반은 9월 11일, 일요반은 9월 12일 각각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