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성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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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성 모색한다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1.07.2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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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2021 컴패션 글로벌 목회자 컨퍼런스’ 개최
'connect 교회, 연결되다' 주제로 풍성한 전문가 강연
한국컴패션이 국내 및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2021 컴패션 글로벌 목회자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한국컴패션이 국내외 목회자를 대상으로 '2021 컴패션 글로벌 목회자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이 오는 8월 9일부터 12일까지 '2021 컴패션 글로벌 목회자 컨퍼런스'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컴패션은 'connect 교회, 연결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각 분야 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교회의 목회적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고, 교회의 다음세대 사역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컨퍼런스 첫날인 9일에는 블러썸미 최명화 대표가 'MZ세대의 특징으로 알아보는 디지털 미디어의 트렌드와 교회의 준비'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바나그룹 사바나 킴벌린 연구책임자와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의 '최신 통계로 알아보는 교회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둘째 날에는 처치앤서스 톰 라이너 대표의 '포스트 코로나 교회, 디지털 목회전략과 실제'와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구범준 대표의 '세상과 소통하는 세바시의 온라인 콘텐츠 전략' 강연이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에드 스탯처 박사(휘튼칼리지 빌리그레이엄센터 상임이사)가 '새로운 시대, 교회의 사명과 변혁적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한다. 특히 이날은 컴패션의 후원을 받고 목회자로 성장한 리치몬드 완데라 목사(동아프리카 목회자 네트워크 소속)와 전주팔복교회 조광훈 담임목사의 간증도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에는 선한목자교회 최효열 목사와 새들백교회 케빈 리 목사, 한성교회 유지혜 전도사 등이 연사로 나서 온라인 예배와 온택트 주일학교에 대해 다룰 계획이다. 또한 한국컴패션이 만든 주중 교회 프로그램 '그로잉 252'의 사례도 소개한다. '그로잉 252'는 성경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전인적인 어린이 양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교회와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교회 목회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6일까지 컴패션 홈페이지(https://connect.compassion.or.kr)에서 할 수 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교회는 약 70년 동안 컴패션 어린이 사역의 중요한 파트너로 함께 해 왔다"며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국교회가 새로운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컴패션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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