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다음세대 문제가 한국교회의 최대 위기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총회가 비대면 시대와 그 이후를 준비하는 언택트 특별 강습회를 마련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와 스마트쉼문화운동본부(공동의장:양병희 목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문용식), (사)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상임대표:홍호수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언택트 특별 강습회가 오는 26~29일 3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개강과 종강은 전체 특강으로 줌(zoom)을 통해 송출되며, 이밖에 기독교 입장에서 본 과의존문제와 대안, 목회자들을 위한 리터러시, 학부모들을 위한 중독예방 강좌 등 3개 파트로 나눠 12개 강좌가 진행된다.
‘교회학교 교사를 위한 강좌’는 제1강의실에서 강의하고, ‘목회자와 설교를 위한 리터러시’ 강좌는 제2강의실에서, ‘영유아 학부모, 청소년 학부모들을 위한 강좌’는 제3강의실에서 진행된다.
대학에서 과의존 문제를 다루고 있는 교수나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의를 의뢰하였으며, 개강과 종강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는 핵심 문제인 ‘교회관’과 ‘예배관’에 대해 다룬다.
제1강의실에서는 조성희 교수가 ‘교회학교 과의존 문제 이해와 접근’을, ‘언택트시대, 영상미디어’와 관련해서는 선양욱 교수가,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한 교회의 역할’은 조현섭 교수가 강의한다. 제2강의실에서는 ‘유튜브 설교 이렇게 하면 된다’는 제목으로 이동현 원장이, ‘프레지 중심의 설교와 교육 컨텐츠 제작’에 대해 김태훈 목사가, ‘설교자를 위한 프리젠테이션 기법’을 문인수 목사가 강의한다. 제3강의실에서는 ‘게임중독과 소셜미디어 과의존 문제’를 서보경 교수가, ‘청소년들의 도박중독과 이해’를 이명진 교수가 강의하고, ‘영유아 과의존 문제’를 변명희 센터장이 ‘학부모 대상의 예방 교육’에 대해 이재연 센터장이 강사로 나선다.
행사의 실무를 맡은 교회정보기술연구원 대표 이동현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는 예배와 친교, 교육, 선교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는데, 더 큰 위기는 바로 다음 세대인 교회학교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예배관과 교회관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 일어나고 있기에 이에 따른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언택트 시대에 필요한 다양한 문제점과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특별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또 “코로나 시대에 위기를 맞은 한국교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총회 산하 목회자와 교회학교 교사, 학부모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강의는 강의실별로 최대 100명이 동시에 수강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온라인등록(https://han.gl/j2BaY)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이동현 원장(010-2984-8138)에게 하면 된다.
오는 26~29일 3일간 온라인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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