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광주리, ‘청년마음상담소’ 개소
상태바
사랑광주리, ‘청년마음상담소’ 개소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7.20 16: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센터라브리에서 오는 26일부터 운영, 대상 만19~34세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청년들의 우울감이 높아지는 때에 사랑의교회가 설립한 비영리단체 (사)사랑광주리의 청년센터라브리는 비대면 전환으로 인한 고립감, 취업 절벽 등으로 힘겨워 하는 청년들의 마음을 돌보기 위해 ‘청년마음상담소’를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

사랑광주리 청년센터라브리는 오는 26일부터  ‘청년마음상담소’를 운영한다. 사진은 청년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술심리상담 모습.

‘청년마음상담소’는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면서, 심리상담이 필요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청년들은 이곳에서 전문 상담사와 함께 성격검사와 심리검사, 예술치료를 통한 개인상담, 그룹상담 등을 통해 코로나 블루, 취업문제, 가정문제 등으로 입은 심리적 어려움을 회복할 수 계기를 갖게 된다. 

상담은 만19세~34세 미만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상담 예약을 받아 운영된다.

(사)사랑광주리 청년센터라브리는 노량진에 위치한 무료 복합문화공간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12만여 명의 청년들을 비롯하여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년들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무료 스터디카페 운영,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심리상담, 복합문화공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년 1분기 ‘코로나19 국민정신건강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2030세대는 평균 30.5%가 우울 위험군이라고 할 만큼, 청년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