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반대 이유와 교회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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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 반대 이유와 교회의 역할
  • 길원평 교수
  • 승인 2021.07.06 16: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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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원평 교수/한동대학교 석좌교수

올해 발의한 평등법은 모든 영역에 적용되기에, 교회 안의 설교, 소모임, 길거리 전도 등에서 동성애와 성전환을 반대하거나, 이단 또는 타종교를 비판하면 차별로 간주될 수 있다. 더 나아가서 가족, 친구와의 모임에도 적용된다. 차별금지사유로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이 포함되고 성별의 정의에는 ‘제3의 성’이 포함되었다. 따라서 남녀 구분이 사라지고, 생물학적 남성이 여성 화장실, 탈의실에 들어가는 것을 막지 못하고 여성 스포츠 경기 출전도 막을 수 없다. 이로 인하여 화장실과 탈의실에서 성범죄가 증가하며, 이런 의미에서 차별금지법은 진짜 여성에게 매우 나쁜 법이다.

차별금지법이 만들어지면 유치원부터 동성애와 동성결혼이 정상이라는 교육을 받는다. 백지 같은 마음을 가진 어린이에게 그런 교육을 시키면 청소년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예로서, 영국은 청소년 성전환 희망자가 8년 만에 25배로 급증했다. 매년 100명 정도 생기다가 2,500명이 생겼다. 2,500명이 생기면 2,500가정이 고통을 겪는다. 청소년 트랜스젠더 문제를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자녀가 동성과 같이 산다는 말을 들은 어머니가 실신했다는 말을 들었다.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동성애와 트랜스젠더 옹호 교육으로 집단적으로 청소년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가 만들기 때문이다.

스웨덴도 2008년~2018년까지 10년 동안 여자 청소년이 남성으로 성별 변경 원하는 비율이 15배 증가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트랜스젠더 옹호 교육의 결과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혐오 표현을 금지하기에 표현의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된다. 또한 ‘종교’ 차별금지 규정으로 이단/사이비종교도 비판하지 못하고 ‘사상’ 차별금지 규정으로 자유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내용도 비판하지 못할 수 있다. 차별금지법이 시행되는 해외에서는 직장에서 전도하면 징계를 당하거나 교도소에서 동성애를 죄라고 설교한 목사가 징계를 당하는 등 종교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

이미 대한민국에는 장애인, 여성 등에 대해 개별적 차별금지 규정이 법제화되어 잘 시행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개별적 차별금지법을 개정하면 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이유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동성애(성적지향)를 차별금지사유에 포함하기 위함이다.

교회의 역할을 언급하면, 먼저 교회 성도들과 일반인들에게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알려야 한다. 언론이 편파적 보도를 하기에 현혹될 수 있다. 문제점을 지적하는 동영상을 SNS로 보내고 전단지를 거리에서 나누어줌으로써 실상을 알려야 한다. 교회별로 기도회를 개최하여 성결 운동, 영적 부흥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을 전문가와 함께 면담해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도록 설득한다. 차별금지법 반대 현수막을 교회 외벽에 걸고 반대 스티커를붙이는 것도 한 가지 좋은 방법이다. 차별금지법은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기독교 정체성을 갖고 사회생활을 할 수 없도록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막아야 한다. 그러기에 성도들에게 문제의 절박성과 중요성을 깨닫게 해서 각계각층에서 용감하게 목소리를 내도록 하고, 영적 지도자인 목회자들이 몸소 용감하게 외치는 본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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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탁 2021-07-06 18:16:47
근본도 없는 이단 개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