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둘째주 가정예배
상태바
7월 둘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1.07.06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 / 범사에 감사하는 성도 /출애굽기 23:14~16 / 찬송: 307장

감사라고 하는 것은 이 지구상에 있는 수천수만 가지의 그 어떤 종교 중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 기독교만의 독특한 것입니다. 다른 종교에서는 어떤 대가성을 바라고 하는 헌납을 강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는 감사는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베풀어주시는 은혜에 보답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공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1년에 3차에 걸쳐 절기를 지킬 것을 명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잊지 말고 꼭 기억해야 할 것은 그들은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신앙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1년 중 세 가지의 중요한 절기를 지키게 함으로써 이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하신 것입니다.

감사는 축복의 전제조건이 됩니다. 구원과 은혜와 축복과 기적을 일으키는 예비조건이 됩니다. 감사를 할 때 뜨거운 주님의 사랑이 임합니다. 감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진정한 감사를 드릴 때 주님은 승리의 삶을 살게 해 주시고 우릴 보호해 주십니다.

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 같은 형식적인 감사가 아닌 진실 된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범사에 감사하는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감사절을 맞아 다시 한 번 주님이 주신 은혜에 감사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허락하소서!

윤양표 목사 / 경성교회
 

화요일 / 준비한 만큼 채워 주신다 / 열왕기하 4:1~7 / 찬송: 325장

준비하는 시간은 낭비가 아닙니다. 보람 있는 내일은 오늘의 준비로서만 이루어집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가만히 앉아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니라 내일을 준비하는 자입니다. 하나님도 의욕만 가지고 있는 자를 쓰지 않고 준비된 사람을 쓰십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40년 동안 준비시켜서 민족의 지도자로 쓰셨습니다.

본문에서 엘리사의 생도였던 남편이 빚을 지고 죽었습니다. 생도 아내에게 엘리사는 이웃에게 가서 빈 그릇을 빌려 오라고 하며 빌려온 빈 그릇에 기름을 부었더니 그릇마다 가득 찬 뒤 멈추었고 이것을 팔아 빚을 갚고 문제를 해결한 사건입니다.

말씀을 통해 3가지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먼저 신앙의 그릇을 준비합시다.

평소에 기도와 말씀, 믿음으로 무장된 사람은 인생의 문제를 만날 때 마치 방패와 같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꿈을 성취하기 위해 지금 땀과 눈물을 흘리며 준비하는 사람이 내일의 주인공이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은 준비한 그릇만큼 채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의욕만 있다고 쓰시는 것이 아닙니다. 준비한 만큼 채워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의욕만 가지고 할 수 없습니다.

또 하나는 준비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말합니다. 꿈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며 준비한 만큼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것이 진리입니다.

•오늘의 기도

믿음 없는 자가 아니라 믿음 있는 자가 되도록.

김만열 목사 / 청주영안교회
 

수요일 / 하나님의 참 사랑 / 이사야 43:1~7 / 찬송: 15장

오래된 복음성가 중에 “왜 날 사랑하나”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3절로 구성된 이 찬양에는 “왜 날 사랑하나”라는 구절이 무려 18번이나 나옵니다. 이 찬양시를 쓴 사람은 십자가와 관련하여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주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갈보리에 가신 이유가 무엇인가? 주님은 그 손과 발 찢기시며 고통을 당하여 죽으셨는데 왜 그렇게 하셔야 했는가? 그 고통은 내 대신 당한 고통이라는데 왜 죄 용서 받을 수 없었던 나를 위해 그 고통을 당하셨는가? 그가 깨달은 것은 그 모든 이유가 사랑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사랑 때문에, 날 사랑하시기 때문에 구주가 고난 받고 죽으신 것입니다.

그러면 왜 날 사랑하셨나? 그 대답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랑 때문입니다. 어떤 이유가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 때문에 죄 가운데 죽은 나를 사랑하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사실이 믿어지십니까? 물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찬양을 묵상하면서 “예수님이 날 사랑하시는 사실에 대하여, 그리고 그분이 나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사실에 대하여 진심으로 믿지 못하는 성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사랑하시니 독생하신 아들을 십자가에서 죽으라고 내어놓으신 것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시니 여러분도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너는 내것이라 말씀하시며 늘 보호하시며 나를 사랑 하시는 하나님 주님을 더욱 사랑하게 하옵소서.

유영삼 목사 / 영광교회
 

목요일 / 부활의 주 안에서 두려움을 물리치라 / 요한계시록 2:8~11 / 찬송: 337장

물질이 풍족하고 우상숭배가 만연한 도시에 세워져서 믿음을 지키기가 고통스러운 서머나 교회를 향하여 두려워말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첫째로 예수님이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시작도 끝도 그리고 모든 과정도 다 주관하시는 분이시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주님이 우리의 인생도 시작하게 하셨으니 아름답게 마무리해주시고 주님이 교회도 시작하셨으니 주님이 책임지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를 향하여 선한 일을 시작하신 예수님이 모든 것을 아름답게 완성하실 줄 믿고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말고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는 예수님은 죽었다가 살아나신 분이시라고 하십니다.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죽음입니다.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무엇이 두려 울까요? 그런데 예수님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분이십니다.

처음이요 마지막이며 죽었다가 살아나셔서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주관하시며 섭리하시고 역사하시는 예수님의 오른손이 우리를 꽉 붙잡고 계신 줄 믿고 고난도 죽음도 두려워하지 말고 맡겨진 사명에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고난과 시련 중에도 부활의 주님으로 인하여 모든 두려움을 물리치고 믿음으로 충성하는 성도가 되게 하시옵소서.

온재천 목사 / 광혜교회
 

금요일 / 믿고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 에베소서 4:11~16 / 찬송: 469장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역에서 기초는 믿음입니다. 교회를 새롭게 하는 사역의 출발선은 우리가 알고 믿는 진리입니다. 우리가 교회 사역을 준비하기 위한 토대가 믿음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내가 분명하게 믿음 위에 서야 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믿는 진리가 우리의 행동을 결정합니다. 우리는 믿는 대로 실천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물론 사탄도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렇다고 하여 사탄이 소유한 믿음으로 구원 얻을 수 없습니다. 신자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토대하여 구원을 얻습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러난 하나님 말씀과 진리를 믿는 믿음입니다. 신자들은 성경을 기초한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물론 성경 지식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성경 내용을 아는 지식을 넘어, 말씀에 대한 인격적 경험과 영적인 체험이 일반으로 얻는 구원의 믿음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은혜로 얻은 구원과 믿음의 도를 확신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시험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있습니다. 영적으로 성숙하였는가? 예수를 얼마나 닮았는가? 예수께서 우리의 기준이며 척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워져 믿고 아는 일에 하나 되라 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을 통해 하늘 아버지를 닮게 하소서.

정석동 목사 / 창성교회
 

토요일 / 안식일의 주인 / 마가복음 2:23~28 / 찬송: 43장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 때 예수님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잘라 먹었습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추수하고 노동을 한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예수님께 대한 공격의 빌미로 삼았습니다.

예수님은 다윗의 예를 통하여 제사장에게만 허락된 진설병을 먹은 사례를 말씀 하셨습니다. 또한 안식일에도 제사장은 성전 안에서 봉사하는 것을 상기 시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주신 것은 법조문에 얽매여 부자유한 삶을 살라고 하신 것이 아닙니다. 사람을 위하여 주신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잘 지키기 위해 노력하였지만 중요한 율법이 지향하는 율법의 정신에는 무지했습니다. 대부분의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율법을 제대로 지키는 시금석이라고 생각하고 의식과 형식에 매어 있는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을 지키면서도 안식이 없었습니다.

안식일은 사람들이 안식을 누릴 때에만 참된 의미를 가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셨지만 그 목적은 어디까지나 사람들로 하여금 안식가운데 들어가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참된 자유와 쉼을 주시는 안식일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을 힘써 알고 예수님께 나아감으로 안식을 누립시다.

•오늘의 기도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참된 안식을 누리는 삶을 이루게 하옵소서.

서기성 목사 / 새희망교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