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청년의 관계를 잇는 '청년이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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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청년의 관계를 잇는 '청년이음센터'
  • 이진형 기자
  • 승인 2021.07.0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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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사업 ‘청년이음센터’ 운영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사업 ‘청년이음센터’를 운영한다.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사업 ‘청년이음센터’를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정신건강과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사각지대 청년들을 지원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 펼쳐진다.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관장:김연은)이 서울시 청년청의 지원으로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소득·구직단념 고립청년 지원사업 ‘청년이음센터’를 운영한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1년 1분기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2,30대 청년의 우울 위험군 비율은 30% 이상으로, 60대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정신건강 악화와 고용시장 위축 등의 요인으로 고립상황에 놓인 청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이음센터'는 사각지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 지원을 통한 사회진입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취·창업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존의 청년 대상 프로그램들과 달리 청년들의 개별 욕구와 고립 정도를 분석, 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들은 △자기탐색·관계형성 프로그램 △진로탐색 및 취업준비를 위한 훈련·교육 △1:1 심리정서지원 △청년맞춤 정보제공 △가정 내 자기주도활동 지원 및 테마별 키트제공 △지역자원 및 서비스 연결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34세 저소득·구직 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6~7월 집중신청 기간 동안 고립청년 150명을 선정하게 된다. 신청접수는 온라인 신청링크(https://forms.gle/LfuY5wNp27XsLrm57)에 접속해 신청양식을 작성하거나 유선 연락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 후 인터뷰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SNS(카카오플러스친구·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청년이음센터’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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