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손원일선교센터 건축헌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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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손원일선교센터 건축헌금 전달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7.0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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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 휴가비 등 2억2천만원 모금... 오정호 목사 “군선교는 계속돼야”
새로남교회와 성도들은 손원일센터센터 건축을  위해  휴가비 등을 아껴 모은 2억2천만원을 전달했다.
새로남교회와 성도들은 손원일센터센터 건축을 위해 휴가비 등을 아껴 모은 2억2천만원을 전달했다.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 목사)가 해군 복음화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손원일선교센터’ 건립을 위해 2억 2천만원을 전달했다.

새로남교회는 지난달 30일 수요예배에서 교인들이 휴가비 등을 아껴 모금한 성금 1억 7천만원을 전달했으며, 앞서 6일에도 ‘해군선교의 밤’을 맞아 5천만원을 지원했다.

오정호 목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군 선교와 학원 복음화 사역은 계속돼야 한다는 뜻에서 성도님들께서 마음을 모았다”며 “우리의 정성이 손원일선교센터 건축의 마중물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원일선교센터 이사장 김덕수 장로(예비역 해군 소장)는 “선교센터를 위해 헌금해주신 새로남교회와 성도 분들에게 깊이 감사 드린다”며 “헌금하신 모든 분들의 이름을 벽돌에 새겨 기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예비역 해군소장 천정수 장로, 해군준장 김혁수 장로, 전 해군 군종감 류효근 목사가 함께했으며, 선교센터측은 새로남교회 이름이 새겨진 잠수함 모형을 교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선교센터 이름에는 손정도 목사의 아들이자 신앙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해군 창설의 기틀을 마련한 손원일 제독의 이름을 붙였다. 손원일선교센터는 앞으로 해군 군목 30명으로 함정 수백 척을 돌보기 어려운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신실한 장교와 부사관을 영적 리더로 세우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새로남교회는 현재 22사단과 육군훈련소에 2명의 군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를 위해 3억원, 2군단 한빛교회 교육관 건축헌금을 위해 2억 6천만원을 헌금하는 등 군선교 사역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왔다. 오정호 목사는 현재 예장 합동총회 군선교회 이사장과 기독교연합군종교구(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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