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설립 45주년 향한 ‘역사의 대장정’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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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설립 45주년 향한 ‘역사의 대장정’ 시작됐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1.06.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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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의 미래 비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기념사업 전개
지난 28일 감사예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부만 참석
본부장·위원장 위촉하며 조직 구성, 7월 워크숍 개최

‘총회 설립 45주년준비위원회 출범 감사예배’가 지난 28일 백석총회에서 열렸다.
‘총회 설립 45주년준비위원회 출범 감사예배’가 지난 28일 백석총회에서 열렸다.

총회 설립 45년을 기념하는 역사의 대장정이 시작됐다. 1978년 9월 1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복음총회로 출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으로 부흥과 성장을 거듭해 오늘에 이른 백석총회. 불과 40여년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 장로교 3대 교단에 이름을 당당히 올리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변화를 주도해온 백석총회가 이제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새로운 역사를 펼쳐간다. 

지난 28일 열린 ‘총회 설립 45주년준비위원회 출범 감사예배’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이끌어갈 본부장과 위원장을 위촉했으며, 준비위원회 사무실을 마련하고 현판을 걸었다. 
장종현 총회장은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다시 살리고, 한국교회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일에 백석총회가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회개용서운동, 기도성령운동으로 민족의 소망이 되는 백석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근 부총회장의 사회로 열린 감사예배는 서기 이진해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증경총회장 허광재 목사가 ‘백석인은 성령의 역사대로 삽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김종명 사무총장의 광고 후 장종현 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총회 설립 45주년준비위원회 출범 감사예배’가 지난 28일 백석총회에서 열렸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45주년 준비위원장에 양병희 목사를 위촉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2부 출범식은 상임본부장 이영주 목사의 사회로 45주년 준비위원회 설립 경과보고와 사업계획 소개가 있었다.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백석총회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게 될 대규모 기념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를 선포하여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릴 것”이라며 백석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45주년 사업이 될 것을 천명했다. 

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는 지난해 9월 총회에서 결의됐으며, 장종현 총회장이 준비위원장에 양병희 증경총회장을 위촉하면서 본격적인 조직 구성이 논의됐다. 상임총무 임요한 목사는 경과보고에서 “주제는 총회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담긴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로 확정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기획총무 유영삼 목사가 45주년 기념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총회 정체성 확립 사업으로 △총회 역사관 조성 △45년사 편찬 △백석문화예술제 △백석인 한마당 △총회관 헌당 △45주년 기념교회 건립을 추진하고, 미래비전 사업으로 △45주년 기념대회 △백석인의 날 △45주년 기념 선교대회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학술대회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 등을 전개한다. 유영삼 목사는 “우리만의 행사가 아니라 대사회적 나눔운동을 실천함으로써 사람들이 우리 총회를 바라볼 때 역시 다르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조직은 양병희 목사를 준비위원장으로 총괄본부장에 정영근 목사, 상임본부장에 이영주 목사, 실행위원장에 박철규 목사, 상임위원장 장형준 목사, 상임총무 임요한 목사, 기획총무 유영삼·용환규 목사, 서기 김광호 목사, 회계 이상호 목사 등이며 대변인으로 공규석 목사가 수고한다. 

총회본부 4층에서 가진 45주년 준비위원회 현판식.
총회본부 4층에서 가진 45주년 준비위원회 현판식.

사업별 조직으로는 △45주년기념대회 이승수 △백석인의 날 박응순 △역사편찬 임원택 △역사관 조성 이경직 △45주년기념선교대회 김동기 △국제학술대회 성종현 △총회관 헌당 이규환 △45주년기념교회 설립 이정기 △백석인한마당 이병후 △글로벌인재양성 박경배 △백석문화예술제 진동은 목사 등 11명의 본부장을 추대했으며, 각 실무위원장으로 정책위원장 유용원, 예배위원장 김강수, 의전위원장 이호준, 부흥위원장 백대현, 대외협력위원장 홍호수, 행정위원장 박종호, 복지위원장 김양원, 안내위원장 김태철, 재무위원장 김만열, 찬양성가위원장 성두현, 시설위원장 김응열, 홍보위원장 이진해, 진행위원장 임병재, 사회위원장 음재용, 동원위원장 김종만, 섭외위원장 최도경, 기록위원장 정현진, 청년위원장 곽인섭, 다음세대위원장 선양욱, 정보통신위원장 신장환, 여성위원장 박찬양 목사, 장로위원장에 오우종 장로 등이 임명됐다. 

준비위원회는 7월 중에 45주년 기념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사업 부서별 워크숍을 열어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 총회에 총대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예배와 현판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좌석 수의 20% 이내로 참석자를 제한해 순서자와 각 본부장, 위원장만 참여했으며 유튜브 ‘백석총회TV’로 전국 교회에 생중계됐다.

설교를 전한 증경총회장 허광재 목사
설교를 전한 증경총회장 허광재 목사
축도하는 총회장 장종현 목사.
축도하는 총회장 장종현 목사.
준비위원장이 45주년기념대회 동원위원장 김종만 목사에게 위촉장 전달했다.
     준비위원장이 45주년기념대회 본부장 이승수 목사에게 위촉장 전달했다.   
준비위원장이 45주년기념대회 동원위원장 김종만 목사에게 위촉장 전달했다.
준비위원장이 45주년기념대회 동원위원장 김종만 목사에게 위촉장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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