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정체성 개혁주의생명신학, 노회 중심으로 확산 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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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정체성 개혁주의생명신학, 노회 중심으로 확산 시킬 것”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6.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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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교단발전위원장 김강수 목사

“코로나19 때문에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국의 노회장님들을 위해 제안했습니다. 최근 헌혈운동을 비롯해 총회에서 추진하는 사업마다 애써준 노회장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한번이라도 전하고 격려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총회 교단발전위원장 김강수 목사
총회 교단발전위원장 김강수 목사

총회 교단발전위원회(위원장:김강수 목사·사진)는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전국 노회장 수련회를 개최한다. 교단을 위해 항상 협력하고 있는 노회장들에게 무언가 해주고 싶다는 위원장 김강수 목사의 의지가 강력하게 녹아든 사업이다. 

김강수 목사는 총회 주요 사업이 추진될 때마다 앞장서서 일하는 교단의 핵심 일꾼이다. 김 목사는 각 노회와 소통하면서 일할 때마다 노회장들의 섬김이 늘 귀하고 감사했다. 코로나19 탓에 여력도 부족하지만, 김강수 목사는 선한 목적이라면 하나님께서 재정도 채워주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번 노회장 수련회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무엇을 맡으면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어서 일단 추진부터 했습니다. 십시일반 후원해주신 교회와 목사님들이 있어서 노회장님들을 잘 섬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수련회에서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운동에 노회를 중심으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공감대를 만드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수련회 주제도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노회가 중심이 되자'로 결정됐다.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와 엘드림교회 임병재 목사, 신나는교회 이정기 목사가 주강사로 나서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이 목회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구현되어가는 모습을 전수하게 된다. 

백석대학교 임원택 교수도 특별강사로 초청돼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에 대한 개요와 중요성에 대해 노회장들에게 다시 한 번 강조하게 된다. 또 총회 미래발전위원장 이승수 목사가 총회의 미래발전 방안에 대한 구상을 나누고, 세계선교위원장 임인기 목사와 홍보실장 장형준 목사는 총회사업과 노회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김강수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이 구호로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노회장들이 중심이 되어서 노회 안에서 강력하게 이끌어야 한다.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이 더욱 지역 교회 강단에서 선포될 수 있도록 총회가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회장 수련회를 마치면 사실상 이번 회기 위원장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다. 코로나19 탓에서 아쉬움이 크지만, 다행히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전국 노회장들과 교단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고 의기투합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감사하고 있다. 

“총회 설립 45주년을 바라보는 우리 총회는 짧은 기간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남부럽지 않는 총회관과 세계적인 백석학원이 있는 우리는 이제 내적 역량을 강화해야 합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에 발맞추어 지역 교회들이 나아가고, 큰 교회와 작은 교회가 상생하는 모습을 이룬다면 우리 총회는 더욱 도약할 것입니다. 그것에 우리는 도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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