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상징하는 기독교 근대 역사관 건립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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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상징하는 기독교 근대 역사관 건립 추진한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6.2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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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북교동교회에서 기념사업회 창립예배

목포권 기독교 근대 역사관(가칭) 건립을 위한 기념사업회가 발족해 지난 20일 목포 북교동교회(담임:김주헌 목사)에서 창립예배 및 총회가 개최됐다.

김주헌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고삼수 장로(남부교회)가 기도하고 신용길 목사(평화교회)가 성경을 봉독했으며 정용환 목사(시온성교회)고레스를 감동시킨 하나님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바사 초대왕 고레스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이 감동 시키셔서 포로였던 이스라엘 백성을 예루살렘으로 귀환하게 하셨다이번 근대기독교역사관 건립도 하나님이 하게 하신 줄로 믿는다. 목포 400여 교회와 목사, 교인들이 눈물의 기도를 바칠 때 아름다운 역사관이 건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오승주 목사(선린교회)의 축도와 권용식 목사(성문교회)의 광고에 이어 임시의장 심해석 목사의 사회로 창립(발기인) 총회가 진행됐다.

경과보고를 맡은 송태후 장로(목포제일교회)목포시와 전남도와도 협의를 마쳤다. 지난 429일 목포교회에서 김종식 목포시장을 비롯한 목교연 임원, 목장연 임역원, 장로 실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관 건립을 위한 제안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후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김 지사는 도민과 시민과 함께 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추진을 뜻 깊게 생각한다목포기독교근대역사관 건립에 적극적인 도움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7월 중에 기획재정부에서 심사를 할 것인데 꼭 설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목포기독교근대역사기념사업회는 설립 취지서를 통해 목포 기독교 교회는 하나님 나라 생명과 소명의 역사를 120년 넘게 펼쳐가고 있다면서 이번 역사관 건립은 그동안 목포에 내려진 하나님의 크신 역사와 값진 열매들을 기억하여 찾아내고 되살려 사라져가는 생명의 역사를 복원하고 잘 알아가며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장에 정용환 목사, 부이사장에 고삼수 장로, 상임이사에 송태후 장로를 선출했다. 목포권기독교역사관은 총사업비 80억 규모로 대지 1,000평 위에 건립될 예정이다. 출연재산은 국비 24, 도비 24, 시비 24억에 민자 8억원과 건축 부지 비용은 목포권기독교근대역사기념사업회에서 비용을 부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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