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균 신임 시민사회수석 교계 지도자들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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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균 신임 시민사회수석 교계 지도자들 만나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06.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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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한국교회총연합 잇따라 방문
방정균 신임 시민사회수석이 지난 16일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 위치한 교회협과 한교총을 잇따라 방문했다.
방정균 신임 시민사회수석이 지난 16일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 위치한 교회협과 한교총을 잇따라 방문했다. (사진 가장 왼쪽이 방 수석)

방정균 신임 시민사회수석이 지난 16일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을 방문해 기독교계 지도자들과 만났다. 방 수석은 먼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이홍정 목사)를 방문해 이홍정 총무와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홍정 총무는 “촛불 시민운동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 출범의 가치와 국민의 열망,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등을 잊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남은 임기 1년 동안 교계와 시민사회가 소통하면서 좋은 협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 수석은 “말씀해주신 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독교계의 많은 질책과 조언을 당부 드린다. 자주 뵙고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방정균 신임 시민사회수석이 지난 16일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 위치한 교회협과 한교총을 잇따라 방문했다.
방정균 신임 시민사회수석이 지난 16일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 위치한 교회협과 한교총을 잇따라 방문했다.

교회협에 이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소강석·이철 목사)을 찾은 방 수석은 “상반기 백신 접종을 1,200만 건 정도로 예상했는데 내일(17일)쯤 1,400만 명, 6월 말까지는 1,500만 명까지 예상한다”며 “다른 나라에 비해 참여를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 기독교계가 연락을 주시면 언제든 찾아뵙고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방 수석은 또 “코로나로 힘든 상황 속에서 기독교계가 국민에게 많은 위로를 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정부가 하고자 하는 일에 많은 자문을 받고 저희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질책도 받겠다”고 전했다.

방 수석을 맞아 대화를 나눈 한교총 대표회장 이철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시민사회수석을 맡으셨는데, 정부가 코로나 방역에 교회와 긴밀하게 소통해주셔서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최근 정부 정책을 보니 방어적 태도보다 철저한 방역을 위해 애쓴다는 느낌을 받았다. 국민의 자발적 참여나 방역이 폭넓게 이뤄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내방에는 조경호 사회통합비서관과 이정미 행정관이 정부 측 인사로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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