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BAM 바탕은 기업가의 튼튼한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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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BAM 바탕은 기업가의 튼튼한 영성”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5.1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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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30일 ‘BAM Global Congress 2021’ 온라인 개최

세계적인 BAM 운동가와 현장에서 활동하는 기업인들이 나서 BAM의 미래를 논의한 ‘BAM Global Congress 2021’이 지난달 28~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첫째 날 발제를 맡은 BAM Global 마츠 튜넥 대표는 “BAM 운동에는 지상명령과 문화명령을 기반으로 경제적 변혁과 사회적 변혁, 환경적 변혁, 그리고 영적인 변혁을 일으켜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기업가의 영성이 그 바탕에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를 이어간 한칸 샌드버그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 그리고 가서 제자 삼으라는 키워드가 나를 위한 것이 아닌 예수님 안에서 제대로 자리 잡을 때 모든 삶의 차원에서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 일어난다면서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의해 사람들이 회복되고 지구가 회복되며 이윤이 올바르게 분배되고 각 인생들이 공동체를 위해 목적성 있게 재정렬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집에만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영역에 들어가 세상의 장벽들을 뚫어내길 원하신다면서 원래 세상을 바꾸는 것은 설교 잘 하고 누군가를 잘 가르치는 것, 구호활동을 하는 것 정도였다. 하지만 이젠 비즈니스를 가지고 다른 문화권에 접근할 수 있다BAM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또 다른 발제자 페트릭 라이는 일반적인 선교사 자격으로 사역이 어려운 창의적 접근지역에서 BAM 사역을 펼칠 때의 원칙에 대해 나눴다.

그는 창의적 접근지역에서 BAM 활동을 할 때는 불신자 직원들이 기업의 어려움을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 활동에 있어 불가능한 상황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일하심과 기도응답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불교국가나 이슬람국가처럼 폐쇠적 사회 속에서는 더욱 BAM 현장가끼리 서로 격려하고 나누며 극복해야 한다. 파송단체들도 이들이 폐쇄적 현장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도에서 창업하고 25년째 BAM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조셉 비잠은 인도는 힌두교 문화와 이슬람교 문화에 속해 있고 카스트 제도의 흔적으로 온갖 차별과 분열 속에 있다. 경제적으로는 전국적인 극심한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그 가운데 하나님의 때에 선교적 영향력을 발생시키는 것이 우리 기업의 존재 목적이다. 감사하게도 BAM 기업이 성장하면서 지역교회 개척 사역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고 현장에 대해 소개했다.

온라인으로 ‘BAM Global Congress 2021’에 참석한 IBA 사무총장 이다니엘 목사는 창조세계를 회복하기 위한 ‘Creation Care’와 관련 사역을 하는 BAM 기업 현장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또 타문화권에서 벌어지는 인신매매와 착취, 억압 속에서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BAM 기업들의 이야기도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이 목사는 또 “IBA와 한국교회 BAM 운동이 글로벌 BAM 운동과 같은 원리, 하나의 결로 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그 속에서도 한국교회 BAM 운동은 한국 사회와 경제의 독특성이 만들어낸 특별한 모델이 있다. 향후 글로벌 장과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한국의 매력적인 사례를 소개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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