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의 사명,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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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의 사명,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전파”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1.05.0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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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김진오 신임사장 선출 

CBS 신임 사장으로 김진오 전 광주CBS본부장이 선출됐다. 재단법인 CBS(이사장:손달익)는 30일 재단이사회 전체회의를 열고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김진오, 나이영 후보를 대상으로 투표를 벌여, 김진오 전 광주CBS 본부장을 차기 사장으로 선출했다. 

김진오 신임 사장은 1988년 서울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워싱턴 특파원과 보도국장, 광주CBS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당선 소감으로 김진오 신임 사장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이 땅에 전파하는 것이 바로 CBS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이자 사명”이라며 “콘텐츠를 통해 이를 전하기 위한 ‘콘텐츠 미디어 4.0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전국언론노동조합 CBS 사장 후보자 질의에서 CBS 혁신에 대해 “혁신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결실이며, 떠든다고 혁신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뉴미디어 환경에 대해 최근 주목받은 클럽하우스가 시들해진 점을 지적하면서 “그런 플랫폼도 한 두달이 지나지 않아 시들해지고 마는 것이 엄혹한 뉴미디어, 디지털 미디어 시장”이라며 “우리만이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하면 된다”고 답했다.

CBS가 창사 70주년을 앞두고 선교기간으로서 한국교회에 어떤 메시지를 줄 것인가에 대한 공통질문에는 “영업이익을 20억 이상 내면 1/3은 임금 등에, 1/3은 선교, 1/3은 기독교 유관기간 등에 대한 후원과 구제에 쓸까 한다”고 전했다.

이어 “복지 정책으로 15년 이상 근무하다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겪어 일을 하지 못하거나 하늘나라로 갈 경우 남은 가족이 중산층으로 생활할 수 있는 생활비와 대학까지의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신임 사장은 오는 6월 1일부터 4년간의 단임 임기를 시작한다. 한편 이날 CBS 재단이사회에는 의결권을 가진 재적이사 19명 전원이 의결에 참석했으며, 이번 CBS 사장 선임 경선에는 CBS 출신 인사 14명이 후보로 출마해 경합을 벌였다. 

CBS 신임 사장으로 김진오 전 광주CBS본부장이 선출됐다.
CBS 신임 사장으로 김진오 전 광주CBS본부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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