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탄소중립 교회 만들기, 실천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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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까지 탄소중립 교회 만들기, 실천은 어떻게?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5.0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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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5일 제38회 환경주일 심포지엄, ‘탄소중립 선언과 실천’ 주제로

38회 환경주일을 맞아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이진형 목사)와 한국교회환경연구소(소장:신익상)NCCK 생명문화위원회, 기후위기기독교신학포럼, 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과 공동 주최로 오는 25일 제38회 환경주일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언과 실천이라는 주제로 한국교회가 어떻게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로 진행된다.

이성호 교수(연세대 연구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발표의 시간은 송진순 교수(이화여대 외래교수)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언의 신학적 의미발제로 문을 연다. 송 교수는 그동안 진행된 신학포럼의 논의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선언의 신학적 배경과 성경적 의미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이어 박용권 목사(녹색교회네트워크 총무)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선언의 교회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기후위기 녹색교회비상행동에 참여하는 목회자로서 교회에서 어떻게 탄소중립을 이룰 것인지 목회적 측면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로드맵을 주제로 이진형 목사(기환연 사무총장)가 발표를 맡는다. 교회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탄소를 절감하고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을지 실천적 로드맵을 제안한다.

이후 종합토론 시간은 이해솔 공동집행위원장(기후위기기독교비상행동)과 정유현 연구원(평화교회연구소)이 각 현장의 고민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환경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NCCK 유뷰트 채널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매년 한국교회는 유엔환경계획(UNEP)이 정한 환경의 날’(65)을 전후해 6월 첫 주(기독교대한감리회는 둘째 주)를 환경주일로 지키고 있다. 1984년 기환연과 NCCK가 공동 재정했으며 올해 38회를 맞았다. 38회 환경주일 연합예배는 심포지엄 직후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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