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기독교연합회, 쪽방촌 주민들에 선풍기 전달
상태바
송파구기독교연합회, 쪽방촌 주민들에 선풍기 전달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5.03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27일 서울역 나누미 통해 200가정에게 선물

송파구기독교연합회(대표회장:김경식 목사) 임원들이 지난달 27일 서울역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을 섬기고 있는 사단법인 나누미(이사장:박성암)를 방문해 선풍기 200대를 전달했다.

나누미가 행사 전부터 쪽방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가 없는 200가정을 선별했고 이날 예배 후 송파구기독교연합회 임원들이 직접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선풍기는 지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 후 모금된 헌금으로 마련됐다.

대표회장 김경식 목사는 저도 38년 전 노숙을 경험했다. 좁은 방에서 여름엔 무더위, 겨울엔 추위에 고생하신다는 이야기를 나누미를 통해 들었다. 올해는 더위가 빨리 오고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 형제, 자매들이 올 여름 건강하시고 시원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사단법인 나누미는 박종환 목사 부부에 의해 설립돼 22년째 노숙인과 쪽방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급식, 밥차, 세탁방, 합창단, 희망학교, 희망나누미마을 등 다양한 복지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