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노회가 지난 15일 바른길교회(담임:김용배 목사)에서 제44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 노회장에 바른길교회 김용배 목사(사진)를 선출했다.
정기노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채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이영재 목사의 인도로 서기 정찬미 목사가 기도했으며 김용배 목사가 ‘결정하였노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어 이영재 목사가 광고 사항을 전달하고 ‘부름받아 나선 이 몸’ 찬양을 함께 부르며 사명을 되새겼고 김용배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후 방역 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성찬예식을 진행하고 신임원 선출 등 회무를 처리했다. 남부산노회는 한 해 동안 노회를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노회 발전을 위해 한 번 더 헌신하라는 의미에서 모든 임원들이 그대로 유임하기로 했다. 이어 행사보고와 회계보고를 마친 후 폐회예배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남부산노회는 또 모든 노회원들이 실천신학대학원에 등록해 성도들을 위한 목회 현장을 구현해가기로 결의했으며 코로나 극복을 위한 기도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1년 더 노회를 섬기게 된 김용배 목사는 “부족한 사람이 무거운 직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노회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한 사람의 노회원도 소외되지 않도록 부름 받은 종의 마음으로 섬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신임원 명단.
△노회장:김용배 목사 △부노회장:이영재 목사 △서기:정찬미 목사 △부서기:임명규 목사 △회의록서기:박요한 목사 △부회의록서기:문지영 목사 △회계:황경순 목사 △부회계:김옥자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