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선교지 어린이를 위해 히즈쇼를 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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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교지 어린이를 위해 히즈쇼를 선물해주세요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04.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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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즈미션, ‘선교지 언어로 작품 번역‧더빙’ 활발
히즈쇼가 만든 선교단체 히즈미션이 세계 각국의 언어로 히즈쇼의 대표 콘텐츠를 번역하고 더빙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작된 영상들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느 때보다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히즈쇼가 만든 선교단체 히즈미션이 세계 각국의 언어로 히즈쇼의 대표 콘텐츠를 번역하고 더빙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작된 영상들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느 때보다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애니메이션을 통해 이 시대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해온 히즈쇼가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으면서 선교사역도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전파되는 애니메이션이 어린이 선교의 강력한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히즈쇼를 기반으로 탄생한 선교단체 히즈미의 대표 이현우 선교사는 개발도상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조차 집에 전기가 안 들어와도 아이들이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있다고 하더라이 말은 전세계에서 뉴미디어가 전도를 위한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또 한국에서 시작한 히즈쇼가 지금은 선교지의 언어로 번역더빙되면서 선교사님들에게 각광받고 있다원소스가 좋다보니 여러 방편으로 변형돼 활용되고 있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히즈쇼의 여러 콘텐츠들은 코로나와 관계없이 수년 전부터 각국 언어로 번역돼 더빙을 입혀왔다. 히즈미션은 이 일에 필요한 후원 창구격으로 재작년 출범했다. 히즈미션이 시작되던 당시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가 터지면서 해외 선교지에서 이 사역의 중요성을 먼저 알고 작업을 요청하고 있다.

히즈미션은 지난해 히즈쇼의 대표 콘텐츠 바이블 스토리’ 24편을 몽골어로 번역더빙한 데 이어 최근에는 힌디어와 아랍어 번역 작업까지 마쳤다. 이 중 아랍어 번역은 과천에 위치한 작은교회인 그저교회(담임:전희철 목사)가 이 비용을 감당했다. 더빙을 마친 콘텐츠는 시리아 난민캠프에 거주하는 아이들을 위한 교회학교에서 틀어질 예정이다. 히즈미션은 아랍어에 이어 터키와 이집트, 아프가니스탄어까지 올해 안에 번역 및 더빙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각국 언어 더빙을 위해 해외 방송국에 협력을 요청한 상태이며, 언어별 더빙이 가능한 성우들도 섭외가 이미 끝났다.

바이블 스토리’ 4편까지 완벽하게 더빙을 마친 몽골어는 사역의 모델이 되고 있다. 이미 수 년 전부터 현지 선교사에게 영상뿐 아니라 교육 매뉴얼까지 보급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더빙을 위해 국내에 거주하는 몽골인들을 적극 섭외한 것이다. 히즈미션은 이들을 대상으로 반년 가까이 성우 교육을 진행한 뒤 더빙에 투입했다. 외국어의 경우 국내에서 전문 더빙 인력을 찾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외국인을 성우를 직접 길러낸다는 아이디어는 비용 면에서도 장점이 있지만 현지인 사역자를 길러낸다는 차원에서 보다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게 이현우 선교사의 설명이다.

히즈미션은 한 언어당 대략 1천만 원가량의 번역 및 더빙 비용이 필요하다고 계산하고 있다. 이 선교사는 히즈쇼는 더 많은 언어로 어린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후원으로 참여해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히즈쇼가 만든 선교단체 히즈미션이 세계 각국의 언어로 히즈쇼의 대표 콘텐츠를 번역하고 더빙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작된 영상들은 코로나 시대를 맞아, 어느 때보다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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