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성결교회 제42회 정기총회 개최
상태바
미주 성결교회 제42회 정기총회 개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4.26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임 총회장 윤석형 목사 “2세 목회자 양성위해 힘쓸 것”

미주 성결교회가 지난 19~20일 산샘교회에서 제4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29:11~13)라는 주제로 열린 총회는 줌(Zoom)을 이용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19일 열린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윤석형 목사의 사회로 장로부총회장 김창완 장로의 기도, 서기 안충기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김동욱 목사가 하나님께서 사랑하실 때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후 전 총회장 김용배 목사가 성찬을 집례하고 총무 이홍근 목사가 광고를 전했으며 전 총회장 김광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김동욱 목사는 교회는 사용 불가능한 것을 사유하고 사랑할 수 없는 것을 사랑하며 용서할 수 없는 것을 용서해야 한다좋은 교회와 참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있는 교회다. 이것이 본질적인 교회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해 동안 수고한 13명의 지방회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북가주 지방회 트레이시제일교회 정승구 목사에게 교회개척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했다.

축사 순서에서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한기채 목사, 밥 페더린 OMS 총재, 대니 비즐리 OMS 부총재, 웨인 슈밋 웨슬리안 재단 총재가 화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한기채 목사는 지난 1년 동안 팬데믹으로 어려웠지만 안전한 예배환경 만들기 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교단에서 적극 대응하고 있다면서 코로나 이후는 양보다 질이 중요한 시기다. 어려운 시대에 질을 더 높이는 교단이 되도록 한국총회와 미국총회가 합력하자고 당부했다.

총회 둘째 날 열린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 윤석형 목사(산샘교회), 부총회장 이대우 목사(필라한빛교회), 장로부총회장 송상례장로(워싱턴한인교회), 서기 이정찬 목사(커넷티컷믿음교회), 부서기 이정석 목사(면류관교회), 회개 김성훈 장로(유니온교회), 부회계 최은호 장로(연합선교교회) 등이 신임원으로 선출됐다.

신임 총회장 윤석형 목사는 교단이 정체되지 않고 꾸준히 발전하기 위해 10년 내 2세 목회자들을 100명 이상은 양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1년 동안 고민하겠다꺼져가는 선교 불씨와 열정을 살리고 선교에 매진할 수 있도록 좋은 정책을 내는 총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한국과 미주 성결교단 간 관계를 발전 총회의 행정적인 미진한 부분 보완 교단 장학금 확대 연구 홀사모 복지 정책 마련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