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
상태바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
  • 장종현 목사
  • 승인 2021.04.21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종현 목사의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강해(15) 2과 유일한 규칙, 성경
장종현 총회장
장종현 총회장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이유
우리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성경의 영감성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으로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벧후 1:21).

영감설에는 세 가지 견해들이 있습니다. ① 기계적 영감설(Mechanical Insp iration): 하나님께서 불러 주시는 것을 사람이 그대로 받아썼다는 견해입니다. ② 동력적 영감설(Dynamical Inspi ration): 저자가 일반적으로 영감을 받았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성경의 구체적인 구절들이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되었다는 것은 부정하는 견해입니다. ③ 유기적 영감설(Organic Inspirat ion): 유기적이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저자를 기계적으로 사용하지 않으시고, 저자들의 성품과 기질, 은사와 재능, 교육과 교양, 용어, 어법, 문체 등 이 모든 것들을 그대로 사용하시면서도 오류가 없도록 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입장이며, 이를 완전 영감설(Plenary Inspiration)이라고도 부릅니다.

2) 성경의 예언 성취성
예수님의 탄생, 생애, 수난, 부활, 그리고 승천, 재림에 관한 모든 예언들이 성취되었으며 또 성취되어 가고 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구약의 예언과 신약의 성취 - 누구 자손인가?(사 11:1; 눅 1:31~33), 태어나실 장소(미 5:2; 눅 2:1~6), 동정녀에게서 나심(사 7:14; 마 1:18~25), 그리스도의 길을 예비함(사 40:3; 마 3:1~3), 고난과 속죄의 죽음(사 63:4~6; 벧전 2:24~25), 예루살렘 입성(슥 9:9; 마 21:1~5), 십자가상에서 무엇을 마시게 될 것인가?(시 69:21; 마 27:34, 48), 그의 뼈가 상하지 않음(시 34:20; 요 19:33, 36), 그의 옷을 제비 뽑음(시 22:18; 마 27:35), 그의 육체가 썩지 않고 영혼이 무덤에 머물지 않음(시 16:9, 10; 눅 24:1~47, 행 2:31~32, 고전 15:4~8)

3) 성경의 통일성
40여 명의 기자에 의해서 1,600여 년 동안 기록된 성경이 한 사람이 쓴 것 같은 통일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① 성경 66권 = 구약 39권+신약 27권
② 66권의 중심인물: 예수 그리스도
③ 기자와 언어: 1,600여년 동안 세 가지 언어(히브리어, 아람어, 헬라어)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왕, 선지자, 전도자, 농부, 어부, 학자, 의사, 세리 등) 기록했습니다. 
④ 각 시대에 걸쳐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에서 살던 40여 명의 사람들에 의해 1,600여 년 동안 기록된 성경이 통일성을 이룬다는 것은 배후에서 역사하는 분이 계심을 입증합니다.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에 근거한 실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오직 ‘성경’을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성경의 가르침과 개혁주의신학을 계승하여 사변화된 신학을 반성하고 영적 생명을 회복하는 신앙운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날이 갈수록 한국교회의 강단이 세속화 되어가는 즈음에 성경적 설교를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성령님은 말씀을 소중히 여기는 교회를 통해 영적 생명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실 것입니다. 단순히 귀를 즐겁게 하는 메시지에 현혹되지 말고 순수하게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자들을 존경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를 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