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황해노회 제54회 정기노회가 지난 12일 오병이어교회(권영구 목사)에서 열린 가운데 신임 노회장에 오승남 목사(파주목양교회·)를 추대하고 임원 조직을 새롭게 하면서 하나님 기뻐하시는 모범적인 노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신임노회장 오승남 목사는 “아무 경험이 없고 부족한 사람에게 노회를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과 노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황해노회가 마음으로 하나되어 서로를 이해하기를 바라고 모든 지교회들이 부흥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예배는 오승남 목사의 사회로 신기화 목사의 기도와 유병국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노회장 고용동 목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최승수 목사의 광고와 직전노회장 박계화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는 신입회원 환영과 강도사 인허가 있었으며, 각부 보고는 서면으로 받고 공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노회장에 오승남 목사를 추대하는 등 신임원들을 박수로 받았다. 이어 각부 및 조직 및 사업계획 보고를 받고 기타안건들은 신임원들에게 위임한 후 한성호 목사에 대한 목사임직예배가 거행됐다.
임직예배는 최승수 목사의 사회로 배석찬 목사의 기도와 오승남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고용동 목사가 ‘복음을 전파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안수위원들의 안수기도와 악수례, 공포가 있은 후 배영진 권영구 홍승훈 목사의 권면과 축사가 있었다.
새롭게 선임된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오승남 △부노회장:최승수 △서기:정영근 △부서기:유병국 △회의록서기:김동욱 △부회의록서기:문혁성 △회계:신기화 △부회계:이제광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