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노회가 지난 10일 서울 백석대학교회(담임:곽인섭 목사)에서 ‘말씀 전파에 항상 힘쓰는 노회’를 주제로 제40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신임 노회장에 손동신 목사(사진)를 추대했다.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된 이날 노회 개회예배는 손동신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부노회장 정해동 장로가 기도하고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를 제목으로 노회장 임원택 목사가 말씀을 전한 후 증경노회장 김남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진행된 회무 시간에는 각 위원회와 상비부, 고시위원회 등이 보고하고, 노회를 이끌어갈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또 제43회 총회결의헌법 노회 수의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경안노회는 4개항 중 ‘어린이 세례’와 관련된 안건은 부결하고 다른 3개 항목들은 가결했다.
이날 경안노회는 최경열, 이수진 강도사 인허식과 함께 홍지혜 목사의 임직예배도 함께 진행됐다. 새로 임직된 목사에 대해서는 경안노회에 대한 소속감을 갖고 영적 생명을 살리는 사명자로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신임노회장 손동신 목사는 “교수들로 구성된 특수한 노회로서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잘 뒷받침하면서 총회장님과 교단의 사역을 잘 보필하는 노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선배 노회장님들이 쌓은 위상을 지켜가면서 함께하는 임원들을 섬기는 노회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새롭게 선임된 신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손동신 목사 △부노회장:박찬호 목사, 이희주 장로 △서기 김덕만 목사 △부서기:이경직 목사 △회록서기:김대인 목사 △회록부서기:이승렬 목사 △회계:이승원 장로 △부회계:박윤갑 장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