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옹호 전도사·목회자 청빙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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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옹호 전도사·목회자 청빙반대”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1.04.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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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 남부연회 6개 지방연합 성명서 발표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감독:강판중 목사)의 6개 지방이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의 ‘동성애’ 조항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발표된 성명서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는 동성애와 유사성행위를 보호받아야 할 인권으로 포장해 성적 타락, 에이즈 확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는 모든 법 제정 및 동조하는 사회 분위기는 인류를 죄악과 멸망으로 치닫게 하려는 사단의 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심각한 우려와 함께 책임을 통감하며 회개하는 마음으로 결의한다”면서 “일부 국회의원들이 추진하고 있는 차별금지법을 원천적으로 반대하며 국회는 동성애, 동성결혼, 동성 간 성행위 및 기타 유사성행위를 조장하는 악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감독회장과 교단은 교리와 장정에 신설된 법대로 동성애자 및 동성결혼, 그에 동조하는 자들을 철저히 징벌해 감리교단을 악으로부터 지켜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남부연회 6개 지방은 “교리와 장정을 엄격히 준수해 동성애와 동성결혼자 및 그에 동조하는 서리 전도사, 수련목회자 파송 및 개교회 담임목회자 청빙을 하지 않을 것을 결의한다”면서 “지방을 영적 청정지역으로 보전해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 성명서는 동성애자의 인권과는 아무련 관련이 없으며 교회는 동성애 문제를 인권이 아니라 복음과 영혼구원 문제로 접근해야 함을 밝힌다”고 덧붙였다.

한편 감리회 남부연회 6개 지방으로는 대선유성지방, 대전대덕지방, 연무지방, 대전중앙지방, 대전동지방, 대전서지방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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