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의 고백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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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께 드리는 사랑의 고백 ‘찬양’
  • 이정기 목사(신나는교회)
  • 승인 2021.04.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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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기 목사와 함께하는 새신자를 위한 성경공부

찬양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그분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부르는 사랑의 노래요, 기쁨의 노래며, 감사의 고백입니다. 찬양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십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께만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택한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를 건너자마자 찬양을 했고, 예수님도 십자가의 죽음을 앞두고 찬양하며 감람산으로 가셨고, 바울은 옥중에서도 찬양을 했으며, 초대 교회 박해 시대에 살던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가는 삶의 이유를 나타내는 것이고, 자기의 신앙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레위기에 제사하는 방법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그냥 나오지 않고 어린 양이나 제물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또한 우리가 찬양을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제사 드린 것으로 간주하시고 제물로 받으십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3장 15절은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찬양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입니다. 황소를 드리는 것보다 더 기쁘게 받으신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시편 69:30~31).

찬양은 곡조가 있는 내 마음의 기도이기에 음률과 가사를 생각하면서, 정성스럽게 불러야 합니다. 또한 찬양은 예배와 신앙생활에 핵심이 되는 요소이므로, 바르게 이해되고 바르게 드려져야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찬양을 해야 합니까?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사야 43:21).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은 찬양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찬양을 기뻐하신다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우리가 찬양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우리가 찬양을 하기 때문에, 주님이 왕이 되시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분이 왕이시기에 우리가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의 왕 되심을 인정하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입니다.

찬양은 누구에게 드리는 것입니까?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시편 47:6).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히브리서 13:15).
찬양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찬미의 제사입니다. 그러므로 찬양이 예배자의 여러 목적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예: 분위기 조성, 시간 때우기, 예배 준비, 좌석 정리 등).

찬양대는 예배자를 대표하여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예배위원입니다. 그러므로 찬양대가 찬양을 드릴 때, 예배자들은 찬양하는 자세를 함께 갖추어야 하며, 당연히 “아멘”으로 화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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