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성경공부’ 통해 7대 실천운동 다짐
‘개혁주의생명신학’이 교회를 살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실천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총회 산하 7천 교회가 참여하는 ‘생명나눔 헌혈운동’이 지난달 29일부터 전개되고 있고, 신년 초 온라인 특별기도대성회를 시작으로 고난주간 내내 이어진 금요기도회는 기도성령운동을 실천하는 백석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월 12일 금요일에는 CTS기독교TV 인기 토론프로그램인 ‘한국교회를 논하다’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 특집을 편성하여 6주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를 찾아가는 중이다. 백석대학교와 백석대 신학대학원 교수진, 그리고 백석총회 목회자들은 성경 중심의 신학,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살아나는 한국교회에 대해 강조하며 개혁주의생명신학만이 회복의 대안임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교회를 논하다’를 통하여 신앙운동, 신학회복운동, 회개용서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운동, 나눔운동, 기도성령운동 등 7대 실천운동이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에서 어떻게 전개되고 있으며 한국교회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런 가운데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실제 목회 현장과 성도의 삶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가장 먼저 충남노회(노회장:온재천 목사)가 전 노회원을 대상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 교재 보급에 앞장서며 실천운동에 동참을 선언했다.
충남노회는 오는 12일 열리는 봄 정기노회 때 노회원 110명 전원에게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저서인 ‘생명을 살리는 성경공부 시리즈(7권)’(도서출판 UCN)를 배포하고 목회 현장에 개혁주의생명신학이 뿌리내리는 데 힘쓰기로 했다.
충남노회장 온재천 목사는 “우리 교단의 신학 정체성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목회자들부터 정확히 알고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노회 때 성경공부 교재를 나누게 됐다”며 “노회 산하 교회들이 같은 교재로 개혁주의생명신학을 공부하여 생명력 있는 교회, 생명이 넘치는 신앙으로 새롭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충남노회의 교재 구입은 증경노회장 이승수 목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성사됐다. ‘생명나눔 헌혈운동’ TF 본부장인 이승수 목사는 설립자 장종현 목사가 주창한 개혁주의생명신학이 백석총회의 신학적 뿌리인 만큼 모든 교회들이 그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생명 살리는 목회에 동참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추천하게 됐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선포된 후 이론적으로는 확산됐지만 실제 목회 현장과 거리감을 좁히긴 어려워 실천운동으로 뿌리내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승수 목사는 “한국교회가 갈 곳을 잃고 방황하는 때에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것의 기준으로 삼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생명이심을 고백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이야말로 한국교회를 살릴 대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우리 총회에서 전개한 영성대회, 미자립교회 임대료 및 선교사 긴급 생계비 지원, 온종일성전기도회, 온라인특별성회 그리고 헌혈운동 등 모든 사역이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에서 비롯됐으며 총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역동하고 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재를 배우고 나누는 것이 단순히 성경공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정신을 이어받아 목회현장과 성도들의 삶에서 풍성한 실천의 열매가 맺어지고, 한국교회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세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이론을 넘어 실천운동으로 한국교회에 자리잡길 소망했다.
경북노회(노회장:이종만 목사)도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교회를 살리는 신학’을 오는 4월 정기노회에서 전 노회원들에게 선물하기 위해 서기 최기성 목사를 통해 총 40권을 구입했다. 경북노회 역시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지향하는 바를 노회원들과 나눔으로써 백석인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충남노회가 구입한 ‘생명을 살리는 성경공부’는 1권 신앙운동을 시작으로 신학회복운동, 회개용서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운동, 나눔운동, 기도성령운동 등 각 7권 시리즈로, 핸드북 형태의 소책자로 성도들이 함께 성경을 찾으며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각 권 3천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