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의 각오로 사역자의 자리에 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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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 각오로 사역자의 자리에 설 것”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4.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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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지난 8일 제114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 안수식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한기채 목사)가 지난 8일 서울신학대학교 성결인의집에서 제114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 안수식을 열고 신임목사 121명을 배출했다.

목사 안수식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1부와 2부로 나눠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각각 진행됐다. 안수 후보자 가족 등 축하객도 성결인의집 1층 강당에서 영상으로 행사를 지켜봤다.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시대를 알고 행하는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이후 성찬식이 진행됐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성찬식은 미리 배부된 개인별 성찬 키트가 활용됐다.

한기채 목사는 설교에서 누구나 성취의 산, 성공의 산을 넘을 수는 없다. 하지만 목회자로 세워지는 우리는 섬김의 산, 헌신의 산을 반드시 올라야만 한다면서 부활하신 주님이 오늘 목사로 안수 받는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시며 기름 부으실 때 여러분의 삶이 변화되고 새 시대를 열어가는 사역자로 세워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나부터 성결, 우리부터 평화를 위해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국민들을 위해 10년째 지속되는 시리아 내전 종식을 위해 진행될 목사 안수식을 위해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했다.

고시위원장 박명철 목사의 기도 후 자리에서 일어난 안수 후보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제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절대 소명에 종신토록 헌신하며 순교의 각오로 사역자의 자리에 설 것을 엄숙하게 선서했다.

안수례는 강단에서 6명이 한 조를 이뤄 차례로 진행됐다. 이후 한기채 목사가 남녀 목사안수 대표자들에게 안수증 및 메달을 수여하고 교단의 목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앞서 열린 1부 성결인대회는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고영만 장로의 기도, 서기 이승갑 목사의 성경봉독, 기성목사합창단의 특별찬양,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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