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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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둘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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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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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영혼 사랑 구령의 열정 / 사도행전 2:37~41 / 찬송: 259장
윤양표 목사 (경성교회) 


사도행전은 성령행전이라고도 할 만큼 성령의 역사가 강력하게 일어나 능력을 받은 제자들이 복음을 들고 온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는 놀라운 역사의 기록입니다. 복음이 들어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구원을 받고, 그 결과 성령의 불을 감당치 못하여 복음 들고 밖으로 뛰쳐나가 또 다시 복음을 전하는 선순환의 구조가 만들어졌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은혜는 풍성합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회개한 3,000명과 이방인들까지 구원해 주신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이 이방인들이 구원받는 데에는 조건이 있는데,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들이어야합니다.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의 명령에 따라 우리는 모든 이에게 복음을 전해서 저 죽어가는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해야합니다.

영혼을 살려내는 일에는 많은 수고가 요구됩니다. 사도바울도 수많은 영혼들을 주님께 인도하기 위해 끝없는 수고와 헌신을 하되 분에 넘치도록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수고와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 앞에 섰을 때 많은 영혼들을 전도의 열매로 내놓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런 여러분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구원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그 감사에 힘입어, 성령충만함을 받아 영혼들을 구원할  전도의 능력을 부어주소서.

화요일 / 더디 믿는 사람 / 누가복음 24:25 / 찬송: 165장 
김만열 목사(청주영안교회)


부활! 도대체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남이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부활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은 정말 믿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부활의 문제도 너무나 자명하게 드러납니다. 못 믿겠다는 것은 불의요, 거짓이요, 위선이며, 믿는 것은 불의의 세력에 대항하는 능력이며, 삶에 새로운 능력이며 진리의 승리를 기다리는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을 믿는 우리도 “죽으면 언제 부활하는가? 어떻게 부활 하는가” 하는 것보다 부활을 믿는 것 자체가 중요한 것입니다. 부활을 믿는 자에게 믿음이 있고, 능력이 있고, 신뢰가 있고, 진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예수그리스도의 구속능력을 바라보면서도 믿지 못합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책망하십니다. “더디 믿는 자들아”라고 말입니다.

더디 믿는 사람들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저들의 믿는 모습이나 생각이 미련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 도다”하는 말씀대로 영적 감각이 깨어나지 못해서, 말귀를 알아듣지 못해서, 답답하고 미련한 모습을 말하는 것입니다.
숨이 끊어지고, 싸늘하게 죽은 주님의 시체가 영광스러운 부활의 몸으로 살아나 그 무덤가를 찾은 사람들에게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하는 것을 믿고 받아들이는 순간, 삶의 모습과 역사는 달라지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믿음 없는 자가 아닌 큰 믿음의 자녀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수요일 /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라 / 여호수아 24:1~13 / 찬송: 441장 
유영삼 목사(영광교회)


이스라엘 자손이 형성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신 것처럼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택하시고 주의 백성 삼으신 줄 믿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늘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택하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루셨을 뿐만 아니라 애굽에서 430년이 지나는 동안 큰 민족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언약하신 때가 되자 모세를 보내셔서 애굽에서 나오게 하셨습니다. 

출애굽 곧 종 되었던 땅 애굽에서의 구원은 결코 사람의 힘이나 지략으로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크신 능력 가운데 이루신 놀라운 은혜였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인생 여정에 여러분과 함께 하셔서 여러분을 크신 능력 가운데 도우실 줄 믿습니다. 여호수아서를 통해서 알게 된 가나안 정복 전쟁은 그야말로 하나님께서 행하신 크나큰 은혜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며 따르는 모든 백성들에게도 동일하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에도 이 놀라운 일이 이루어질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내 힘과 능력으로만 그것들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언제든지 얻고 그것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이를 믿고 하나님을 삶에 중심에 두는 지혜로운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모든 것이 내 힘과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고 살게 하소서.

목요일 / 십자가로 은혜와 평안을 누리라 / 요한계시록 1:5 / 찬송: 151장
온재천 목사(광혜교회)


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정치적이나 경제적인 상황도 우리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지 못하는 현실에서 “은혜 받으세요? 평안하세요?” 말한다고 은혜가 되고 평안을 누리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들은 환경과 형편을 초월한 은혜와 평안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님이 충성된 증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충성된 증인이라는 말씀은 믿을 만하고 신실하여 신뢰할 수 있는 증인이라는 말씀입니다. 비록 우리가 불신으로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지만 예수님의 승리로 우리도 승리하고 예수님이 준비하신 천국을 우리가 누리게 된다는 신실하신 예수님의 증거는 확실하게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예수님이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셨기 때문입니다. 죽음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죽음은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분리되는 것이고 둘째 죽음은 우리 영혼이 육체와 분리되는 것이며 셋째 죽음은 우리 영혼이 천국가지 못하고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이 땅의 임금들의 머리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환경을 초월하여 충성된 증인으로 부활하시고 땅의 임금들의 머리가 되신 예수님 주시는 풍성한 은혜와 평안을 누리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십자가에 승리하신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환경을 초월하는 은혜와 평안을 누리는 복된 성도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금요일 / 예수를 더 사랑하는가 / 요한복음 21:1~17 / 찬송: 315장 
정석동 목사 (창성교회) 


갈릴리 호수는 세상에서 탁월한 아름다운 장소입니다. 디베랴에서 배를 타고 가버나움으로 가는 여행은 지금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짧지만 성서 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여행입니다. 갈릴리에서 예수께서 제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천사들은 약속의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이 약속은 최소한 일곱 명의 제자들에게 성취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오실 때까지 밤새도록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한 제자들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의 필요를 아셨습니다. 먼저 그물을 던져야 할 방향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분은 물고기를 구울 숯불을 준비하셨고, 떡도 준비하였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대화 중, ‘조반 후에’라는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내용상 베드로에게 말하는 것이지만, 정황상 모든 제자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던진 질문 ‘네가 다른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라는 물음에 우리는 함께 대답해 봅시다.

우리는 현실적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정직하게 직면해야 합니다. 섬김의 진정한 동기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사랑하면 섬길 수 있고, 사랑하지 않는다면 섬길 수 없습니다. 교회 섬김과 사회봉사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이 출발점입니다. 우리는 예수와 신앙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선언합니다. 나는 예수를 최고로 사랑합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을 최고로 사랑하며 살게 하소서.

토요일 / 주님 강림을 잊지 말자 / 베드로후서 3:3~5 / 찬송: 180장
서기성 목사(새희망교회)

오늘 본문은 주의 재림의 약속에 대한 거짓 선생들의 조롱을 소개합니다. “먼저 이것을 알지니”는 ‘무엇보다 이것만큼은 알아야 한다’는 의미로서 명령의 내용입니다. “말세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처음 오심 이후 시작되어 재림 때까지 계속되는 날들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시기는 은혜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단이 복음사역을 방해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말세에 거짓 스승들이 나타날 것에 대하여 이미 성경은 여러 곳에서 반복하여 예언하고 있습니다. “조롱하는 자들”이란 표현은 거짓 선생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적대시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거짓 선생들은 주의 재림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무시하고 조롱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정욕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런 자신들의 삶을 정당화 하려는 듯이 주의 재림이 없다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주님 강림의 약속이 어디 있느냐? 라고 말합니다. 이 재림의 약속은 주님 자신이 직접 약속하셨고(마 24:29~31), 승천하실 때 천사가 약속했으며(행 1:11), 사도들 역시 그것을 굳게 믿고 전했던 내용(살전 4:15)입니다. 그런데 재림의 지연을 거짓 선생들이 문제를 삼고 재림하실 줄 알면서도 일부러 잊으려 합니다.  우리는 주님 재림을 확신하고 기대하며 기다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강림하심을 믿고 그날을 준비하며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을 이루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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