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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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1.03.3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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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부활의 새벽에 전해진 소식 / 마태복음 28:1~10 / 찬송: 159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여인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을 누가 훔쳐 가지나 않았나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 모습을 본 천사가 무서워 말라라고 얘기합니다. 이 여인들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안정입니다.

그리곤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마음을 물론 같은 눈으로 감찰하셔서 무엇을 생각하는지 까지 모두 아십니다. 또 무엇이 필요한지도 아십니다.

예수님은 살아 나셨습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이 여인들뿐만이 아니라 모든 제자들까지도 예수님께서 평상시에 말씀하신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16:21)고 하시던 말씀을 깨닫지도 못하고 기억지도 못했던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과는 정 반대의 삶을 살아갈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또한 우리 인간들은 참된 진리 되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깨닫지 못하고 엉뚱한 데서 진리를 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부활을 찬양하며 감사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부활하신 예수님! 우리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시고 주님의 뜻을 알게 하소서!

윤양표 목사 / 경성교회

 

화요일 / 말씀에 대한 의무 / 시편 119:41~48 / 찬송: 199

신앙생활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다면 그것은 신앙생활이라 할 수 없습니다. 말씀과 성도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그런 관계입니다. 본문의 말씀에 대한 인간의 의무, 말씀을 통해서 얻는 축복 그리고 말씀을 인간에게 계시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말씀에 대한 의무는

첫째 사랑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으로, 진리와 규례로 율법으로 법도로 증거로 계명으로 율례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형태로 표현된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들은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둘째 전파해야 합니다.

43절과 46절 말씀이 입에서 떠나지 아니할 만큼 진리를 증거 하기에 열심히 있어야 하고 비록 그것이 열왕들 앞이라 할지라도 주저함이 없이 담대히 전파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셋째 실천해야 합니다,

44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 즉 그 은혜를 입은 사람은 그 말씀을 남에게 전파할 뿐만 아니라 자기 스스로가 실천해 가야 할 이중적인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말씀을 전파하는 자가 자기 스스로는 그 말씀과 관계없는 삶을 산다면 그것은 위선이며 죄악입니다. 그러므로 전파하는 자는 그 말씀을 지키는 데 솔선수범해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의 전파는 입으로 뿐 아니라 행동으로 그 삶 자체로 표명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교회가, 가정이, 성도가, 말씀으로 돌아가도게 하소서.

김만열 목사 / 청주영안교회

 

수요일 /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 / 누가복음 17:5~6 / 찬송: 545

예수님의 제자들은 믿음의 중요성을 알았기에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라고 간청했습니다. 믿음이 아니라면 수많은 죄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도 없으며, 믿음이 아니라면 주어진 사역을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뭐라고 답변하시겠습니까? 아마 대답하기 곤란한 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 그만한 믿음이 없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믿음이 있다면 왜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은 있는 것 같은데 그러면 주께서 말씀하신 일들이 나와는 상관없는 것처럼 느껴질까요? 그것은 실제 삶 가운데 믿음을 활용하는 법을 모르거나 활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믿음으로 사역하고, 믿음의 역사를 이루는 성도들을 보면서 부러워합니다.

분명히 말하건대 여러분에게 믿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믿음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두려워하거나 염려하거나 의심하지 말고 믿음으로 기도하고, 믿음으로 선포하고, 믿음으로 행하십시오.

주께서 일하실 것입니다. 내가 한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 그것이야말로 믿음으로 행하는 사역의 첫 출발인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가 믿음 갖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갖고 날마다 기적의 삶을 살게 하소서.

유영삼 목사 / 영광교회

 

목요일 / 하나님의 일곱 영으로 승리하라 / 요한계시록 1:4 / 찬송: 191

우리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있다 할지라도 반드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왜냐면 하나님의 일곱 영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첫째 진리의 영(14:17)이 임하시면 진리의 말씀을 들을 때 은혜와 감동을 받고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고 어두운 세상을 밝히 비추는 진리의 등불이 되어 살게 하십니다.

둘째 은혜의 성령(10:29)이 임하시면 구원의 은혜를 깨닫고 고백하게 하십니다.

셋째 생명의 성령(8:2)은 죽었던 우리를 거듭나게 살리시고 영생을 증거하며 살게 하십니다.

넷째 양자의 영(8:14~15)을 받은 사람은 종이 아니라 자녀의 권세를 가지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다섯째 간구의 성령(12:10)을 받은 사람은 가슴이 뜨거워지고 죄악된 세상을 바라보며, 날마다 기도하는 사람이 됩니다.

여섯째 성결의 성령(1:4)이 역사하시면 습관적으로 죄를 멀리하고 질서를 지키며 성숙한 삶을 살게 하십니다.

일곱째 영광의 성령이 임하시면 고난 중에도 참고 견디고 오히려 즐거워하며 겸손한 섬김으로 기적의 역사를 나타내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곱 영의 지배를 받는 최후의 승리자가 되어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도와주심을 믿고 의지하므로 최후의 승리자가 되어 영광 돌리게 하시옵소서.

온재천 목사 / 광혜교회

 

금요일 /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 고린도전서 15:1~20 / 찬송: 167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할 때 가장 위대한 전략은 상대의 주장을 예상하고 그에 대한 대답을 논리적으로 전개하였습니다. 율법주의 성향을 지닌 거짓 교사들이 갈라디아교회를 혼란에 빠지게 하였을 때, 사도 바울은 분명하게 그들의 의도를 들추어내고 지적하여 편지합니다. “그러면 율법이 하나님의 약속들과 반대되는 것이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만일 능히 살게 하는 율법을 주셨더라면 의가 반드시 율법으로 말미암았으리라(3:21)” 고린도교회에 편지를 쓸 때 바울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기초를 파괴하려는 저의를 가진 논쟁을 예견하였고, 유효 적절한 논증을 편지합니다.

바울은 만약에 죽은 자의 부활과 같은 일이 없다면, 그리스도가 살아나셨다는 영광스러운 부활 복음과 진리는 거짓이고 신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바울은 생각하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어떻게 되겠는가? 이런 가정을 한다면, 기독교 신앙은 최악의 상황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논지를 전개하기 위해 먼저, 고린도교회에게 가정하여 설명합니다.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들이 거짓이고 사실이 아니라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였을 때를 직시해보라고 말합니다. 이어지는 성경 구절에서도 계속하여 부활이 없다고 가정하였을 때의 최악의 시나리오를 제시합니다. 이러한 최악의 가설을 제시함으로써 바울은 부활의 타당성을 역설적으로 논증합니다.

오늘의 기도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기뻐하게 하소서.

정석동 목사 / 창성교회

 

토요일 / 둘째 편지를 쓰는 이유 / 베드로후서 3:1~2 / 찬송: 546

본문은 베드로가 이 서신을 기록한 목적을 말합니다. 편지를 쓰는 목적은 성도들의 마음을 일깨우고 그들로 하여금 기독교 진리와 신앙에 관한 기억을 새롭게 하기 위해 이 글을 쓰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이를 강조함으로 확고한 재림신앙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자 하고 있습니다. ‘진실한 마음을 일깨운다는 것은 이전에 깨끗하던 마음이 혼탁하고 더러워졌기 때문에 다시금 깨끗하게 하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럼 성도들의 마음이 무엇 때문에 혼탁하고 더러워진 것입니까? 그것은 세상의 풍조와 이단의 유혹 때문입니다. 진리에 선 사람일지라도 이런 세상풍조와 거짓선생들의 유혹 앞에서 넘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 가지고 있던 성도의 깨끗하던 마음은 차차 혼탁해지고 오랜 신앙생활 동안 신앙행위들이 습관화되고 형식화되어 마음이 굳어져 버린 사람으로 변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진실한 마음을 일깨우는 것입니다.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곧 구약성경의 말씀과 사도들을 통해 주어진 주의 말씀곧 신약성경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기억하게 하여 악한 세대를 이기고 소망 가운데 살아가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본 서신을 쓰고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배우고 기억해야 한다고 베드로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늘 기억하므로 진실한 마음을 늘 회복하게 하옵소서.

서기성 목사 / 새희망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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