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 기간 맞춰 무슬림 위해 기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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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단 기간 맞춰 무슬림 위해 기도를”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3.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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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책자 발간

매년 라마단 기간에 맞춰 무슬림 복음화를 위해 무릎 꿇었던 30일 기도운동이 올해도 이어진다. ‘30일기도운동네트워크는 오는 413일부터 512일까지 약 한 달간 무슬림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책자를 발간했다.

올해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는 무슬림들의 삶을 알아가는 또 다른 방법으로 도시에 주목한다. 선교가 쉽지 않은 이슬람 국가 내부와는 달리 다양한 민족으로 이뤄진 나라에서의 도시 생활은 무슬림들에게 새로운 선교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기도운동네트워크는 도시의 무슬림은 종종 복음이 아직 전해지지 못했거나 전달되기 어려운 곳까지도 연결할 수 있는 사회관계망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사역의 자원을 도시에 집중시키면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다그래서 라마단 기간 도시에 사는 무슬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올해 기도 책자의 목표는 세계 여러 도시에 사는 무슬림의 삶을 간략히 살펴보고 그들이 30일간 금식하며 기도하는 동안 우리도 그들을 위해 더 효과적으로 기도하는 것이라며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도시의 무슬림을 위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살펴보고 그분의 역사에 동참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책자는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에 관해 자주 묻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으로 시작해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이집트 카이로, 영국 버밍엄, 미국 뉴욕 등 매일 전 세계 대도시들을 하나씩 놓고 기도할 수 있게 구성됐다.

한편,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은 1992년부터 시작돼 복음의 씨앗이 되어 무슬림 지역에서 수많은 열매를 거두고 있다. 초창기 소수 선교사들의 기도로 시작된 운동은 현재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곳곳의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운동으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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