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김현수)는 ‘4대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2021년 살사프로젝트’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달 25일 온라인 줌미팅을 통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살사프로젝트’는 올해 6년 차 프로그램으로 각 종교의 생명윤리와 생명관 등에 부합한 종교단체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일반시민, 종교단체, 자살 유족 등에게 심리적인 안정감과 친밀한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주민 밀착형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참여종교단체는 기독교(LifeHope 기독교자살예방센터), 불교(대한불교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 원불교(둥근마음상담연구센터), 천주교(천주교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자살예방센터) 총 4개의 종단(기관)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살사프로젝트 참여종교단체와 함께 ‘2021년 살사프로젝트’ 시작을 알리는 업무협약식을 지난달 25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서는 각 종단의 대표 및 실무자 등이 참석해 올해 집중과 비중을 두는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공유함으로써 2021년 사업계획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수 센터장(서울시자살예방센터)은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는 이 시기에 서울시와 손잡고 협력하는 종교계가 있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서울시 자살률 감소를 위해 끝까지 함께 노력하자”고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참여종교단체들도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으로의 사업수행의 어려움 등이 있었는데, 올해에는 비대면 상황에서도 좀 더 적극적으로 사업수행을 해보려고 한다”고 의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