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 실천하는 헌혈운동에 동참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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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실천하는 헌혈운동에 동참해주길”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1.03.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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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백석생명나눔헌혈TF 본부장 이승수 목사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의 어려움 속에서도 헌혈을 하는 것은 예수 사랑의 마음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잃은 상황에 대대적인 헌혈운동을 통해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길 바랍니다.”

백석총회가 헌혈운동의 전면에 나선다. 백석총회가 지난달 23일 총회 차원에서 ‘백석생명나눔헌혈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대한적십자와 협약을 맺고 조직적인 헌혈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백석생명나눔헌혈 TF 본부장을 맡은 이승수 목사는 “코로나 19의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혈액 수급난이 심각한 가운데 기독교가 대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동참하길 바란다”며 헌혈운동의 참여를 독려했다.

백석생명나눔헌혈 TF 본부장을 맡은 이승수 목사는 “코로나 19의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혈액 수급난이 심각한 가운데 기독교가 대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동참하길 바란다”며 헌혈운동의 참여를 독려했다.
백석생명나눔헌혈 TF 본부장을 맡은 이승수 목사는 “코로나 19의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혈액 수급난이 심각한 가운데 기독교가 대사회적 책임의식을 가지고 동참하길 바란다”며 헌혈운동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 목사는 “초대교회가 기독교 공동체로서 칭송받을 수 있었던 것은 국가적 위기에 희생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 한국교회가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된 가운데 백석총회가 대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헌혈운동이 개혁주의생명신학에 기초한 나눔운동임을 피력했다. 이 목사는 “백석신학의 정체성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의 7대 실천운동 중 하나는 나눔운동”이라며, “피를 나눈다는 것은 곧 생명을 나눈다는 의미로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총회와 총회 산하 7,000 교회가 하나가 되어 헌혈운동을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교단의 위상을 높일 뿐 아니라 예수 생명의 희생과 나눔의 정신을 세상 속에 전파하겠다”고 강조했다.

교단 차원의 헌혈운동이 고난주간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 목사는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의미를 되새기며 십자가 정신으로 ‘헌혈운동’을 전개하길 바란다. 전국 교회에도 생명나눔운동의 의미와 방법을 적극 알려 교단 산하 목회자와 교인들이 교단의 자긍심을 갖고 동참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헌혈운동의 구체적 방법으로 그는 “이번 주부터 전국 교회에 안내문 발송과 함께 개 교회에 포스터를 붙이고 꾸준히 접촉해 일회적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닌, 전 교회 차원의 지속적인 생명나눔운동으로 이어지도록 꾸준히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총회는 이를 위해 고난주간을 1차 헌혈운동 기간으로 정하고 총회 산하 7,000교회와 150만 성도를 대상으로 ‘예수 생명 나눔 백석공동체’ 헌혈운동을 전개한다. 이 목사는 “헌혈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말 마음으로 예수 사랑을 실천하려고 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운동이다. 교회와 성도들이 헌혈운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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