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 종교시설도 정부 재난지원금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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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립 종교시설도 정부 재난지원금 지원해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1.03.0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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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대종교총연합회, 지난 23일 제4차 재난지원금 요청서 발표

“대부분 정부 방역조치 동참했지만, 임대 종교시설 존립 어려워”

당정청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4차 재난지원금 195천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공간을 임차해 활용하고 있는 미자립 종교시설에 대해서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임대종교총연합회(총재:윤영석)는 지난 23일자로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보내는 청원서를 발표하고, “소상공인 및 소외계층에 지원한다고 밝힌 제4차 재난지원금에 임대 종교시설도 포함해 지원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단체는 전국에 소재한 많은 한국 임대 종교시설의 지도자들은 비대면으로 종교 활동을 하면서 피해가 막대하다. 종교시설 중 지극히 일부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정부와 국민에게 어려움을 끼쳤지만, 대부분은 방역조치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주길 바란다임대종교 시설활동의 존립은 물론 생활에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단체는 또 우리나라 헌법이 보장하는 바대로 인간의 존엄성과 신앙, 양심의 자유를 존중해 임대 종교시설 지도자들의 청원을 기쁘게 응락해 주길 바란다정종이 분리된 상황에서 다른 단체와 기관과 달리 유독 교회 예배를 통제하고 규제하는 바람에 막대한 피해를 입어 생존 갈림길에 있음을 사료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한국임대종교총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윤영석 총재는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단체는 임대 종교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요청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음은 청원서 전문>

청 원 서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귀하

(1) 2020년 년 초 이후 현재까지 중국 우환에서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내외적으로 매우 힘들고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로써 국민들의 안정된 기존 생활의 질서가 무너지고 삶의 기반이 재편되는 일들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러나 대통령님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영명하신 지도력으로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의료와 방역 체계를 갖춘 선진 국가로 도약하였습니다. 이는 5,000년 역사 속에서 길이 빛나는 대통령님께서 이룩하신 큰 업적이라 할 것입니다.

(2) 하오나 코로나 19로 여전히 전 국민이 재난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에 지난 해 제1차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생활 보조금이 지원되었고, 이후 제2차 소상공인, 자영업 지원, 3차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로 한정하여 재난지원금이 지원되었습니다. 조만간 제4차 소상공인 및 자영업 종사자와 소외 계층들에게 재난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국에 산재한 수 천 수만의 한국임대종교시설 지도자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3) 존경하는 대통령님, 주지하실 것은 지금 우리나라 전국에 소재한 수천 수 만의 한국임대종교시설의 지도자들은 비대면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 이상으로 피해가 막대합니다. 사실 오늘의 한국 정치와 사회, 경제와 문화의 세계적인 위상은 일제강점기와 6.25를 거치는 근대화 과정에서 한국종교 지도자들의 민족 사랑과 애국정신에 기초하였습니다. 한국임대종교시설로 한국경제가 성장하였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비대면 예배와 방송언론으로 엄청난 생계의 위기에 봉착하였습니다. 한국임대종교시설 지도자들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이 난국에 정부에서 포용해 주셔야할 대상들입니다.

최근에 그들 중에 지극히 일부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정부와 국민에게 어려움을 끼쳤으나 이는 통계상 지극히 일부분입니다. 한국임대종교시설에서는 코로나 방역대책을 정부의 정책에 따라 방역조치를 잘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으나 한국임대종교시설에서는 정부의 방역조치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국내 기독교는 여러 교단 총회가 별도로 구성된 바, 각 교단에 소속한 약 60~70%가 미자립 종교시설입니다.

(4) 저희가 대통령님께 청원서를 올리는 것은 우리나라 헌법이 보장하는 바대로, 인간의 존엄성과 신앙, 양심의 자유를 존중하여, 전국에 흩어져 있는 한국 임대종교시설의 지도자들의 청원을 기쁘게 응락해 주시기 간절히 바랍니다. 그 이유는 제1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의 수령을 기쁘기보다 아픈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그러나 제2차도 소상공인 및 자영업 종사자로 한정하여 재난지원금을 지원하였고, 3차 정부의 재난지원금도 지원했으나 소외되어, 향후 임대종교 시설활동의 존립은 물론 생활에 너무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 땅에 종교의 존재 이유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국가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며, 특별히 소외된 이웃들 돌보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에 지급될 제4차 재난지원금은 비대면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한국임대종교시설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제에 정종이 분리된 국가적 상황에서 다른 단체나 기관과 달리 유독 교회의 예배를 통제하고 규제하는 바람에 막대한 피해를 입어 생존에 갈림길에 있음을 사료 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청하는 바입니다.

(5) 존경하는 대통령님, 코로나19는 이제 전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할 신종 바이러스 질병이 되었습니다. 바라기는 이번 일을 통하여 대통령님의 혜안과 통치력으로 전 국민의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그 일에 한국임대종교시설지도자들이 적극 협력하여, 국난 퇴치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아뢰올 말씀은 이번 제4차 정부 재난생활지원금 대상에 한국임대종교 시설을 포함시켜 주실 것을 간절히 앙망합니다.

 

2021223(), 한국임대종교 총연합회

발기인 대표 윤영석 총재

최대규 부총재

이홍우 부총재

서요한 부총재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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