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북녘동포를 위한 모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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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북녘동포를 위한 모금 진행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03.0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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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오는 4월 4일까지 모금…방역 및 의료용품 전달 계획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이건희 목사) 총회 평화통일위원회가 사순절을 맞아 북녘동포를 위한 나눔헌금을 진행한다.

성회수요일인 지난 17일 시작한 북녘동포를 위한 헌금은 오는 44일 부활주일까지 이어진다.

기장 총회는 그동안 북녘동포를 위한 나눔 선교를 전개하며 모인 헌금으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을 통해 국수 한 그릇 나누기’, ‘봉수교회 빵공장 재정비’, ‘코로나19 방역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헌금은 20181,000만원, 20192,580만원, 20201,560만원이 모였다.

총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공포에 물들고 있다. 북한도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고 앞으로도 방역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이러한 때일수록 북녘동포를 위한 나눔 선교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순절 북녘동포를 위한 나눔헌금으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을 통해 마스크 등 방역과 의료용품을 전달하고자 한다가슴 따뜻하고 정성어린 손길을 통해 한반도에 치유와 화해, 평화와 통일의 기쁜 소식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장 총회 평화통일위원회는 오는 316일부터 4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기독청년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화해통일위원회와 협력하여 진행하며, 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미국장로교한국선교회도 후원으로 참여한다. 15명 선착순으로 인원을 모집하며 일정 가운데 제주 평화기행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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