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 성경으로 사랑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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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 성경으로 사랑 전해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02.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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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여수성동교회 후원으로 불어 성경 5천여부 기증
대한성서공회가 지난 19일 여수성동교회 후원으로 부르키나파소에 불어성경을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왼쪽)과 여수성동교회 김현우 목사(오른쪽).
대한성서공회가 지난 19일 여수성동교회 후원으로 부르키나파소에 불어성경을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왼쪽)과 여수성동교회 김현우 목사(오른쪽).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부르키나파소에 불어 성경’ 5,318부가 전달됐다.

지난 19일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여수성동교회(담임:김현우 목사)의 후원으로 부르키나파소에 불어 성경’ 5,318부를 보내는 기증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여수성동교회 김현우 목사는 여수성동교회는 한반도 맨 밑에 있다. 이곳에서 보내는 작은 소망의 손길이 그곳에 빛이 되어서 전달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라며 성경이 어둠 가운데 있는 부르키나파소의 다음 세대들에게 빛으로 비치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여수성동교회 성도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여러분이 보내는 생명의 말씀 한 권이 수많은 영혼들을 살린다고 의의를 전했다.

부르키나파소는 아프리카 서쪽 내륙에 위치해 있는 작은 나라로 공용어로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그러나 문맹률이 58.8%(2018년 기준)에 달해 국민 대다수가 글을 읽고 쓰지 못한다. 또한 전체 인구의 43.58%에 이르는 청소년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돈을 벌기 위해 학교가 아닌 노동 현장에 보내진다.

성서공회는 이번에 보급되는 불어 성경’ 5,318부는 부르키나파소성서공회가 진행하는 성경 기반 문자교실과 주일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글을 모르는 사람들과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청소년들에게 전해질 것이라며 성경을 통해 글을 배워 말씀을 읽는 기쁨을 느끼고, 청소년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알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성경 기증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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