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연 신년하례회, 목회자 윤리강령 초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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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연 신년하례회, 목회자 윤리강령 초안 공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2.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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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노보텔 앰배서더…“윤리강령 6월 완성 목표”

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한기채 목사)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제11회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성결교회의 연합과 회복을 다짐했다.

하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한기채 목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김윤석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감독:신민규 목사) 3개 교단 임원과 관계자 30여 명만 참석했다.

1부 예배는 이상문 목사(예성 부총회장)의 사회로 강규만 장로(나성 장로회장)의 기도, 이승갑 목사(기성 서기)의 성경봉독, 한기채 목사의 설교, 신민규 목사의 축사에 이어 김윤석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기채 목사는 거룩함과 화평함을 이루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코로나로 인해 10년 간 일어날 변화가 한꺼번에 찾아왔다. 다시 과거로 돌아가기는 힘들다. 새로운 시대 변화에 창조적으로 대응하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선택과 집중, 전문화가 중요하다. 성결성 회복과 사회적 성결에 힘쓰고 생명운동에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축사를 전한 신민규 목사는 로마는 적과 싸울 때 모든 군인이 한 몸이 되어 방어하는 독특한 전술을 앞세워 세계를 재패했다면서 교회가 하나 되어 자기 자리를 지키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고 했다.

2부 신년하례회에서는 기성 총무 설봉식 목사, 예성 총무 이강춘 목사, 나성 총무 이창훈 목사가 각각 교단 임원과 참석자들을 소개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날 하례회에서는 사회책임분과위원장 임채영 목사가 한성연 목회자 윤리강령초안을 공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리강령 초안에는 전문과 개인윤리, 개 교회 윤리, 사회(세계)윤리 지침 등으로 구성됐으며 성결성 회복을 위한 자세와 실천사항 등이 담겼다.

사회책임분과위는 목회자 윤리강령 초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과 보완을 거쳐 오는 6월 한성연 정기총회 전까지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성연 사회책임분과위에는 기성 임채영 목사(서부교회), 강병오 교수(서울신대), 예성 조현우 목사(서안양교회), 임낙형 교수(성결대), 나성 이종국 목사(기둥교회), 정무성 교수(나사렛대)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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