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만 바라보는 믿음으로 팬데믹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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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만 바라보는 믿음으로 팬데믹 극복하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02.03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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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이종승 목사, 특별금요기도회 첫 번째 설교
제작팀 직접 금요철야 찾아가 실황녹화로 생동감 전달
영적 대각성을 위한 특별금요기도회가 지난 29일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기도회에서는 증경총회장 이종승 목사가 첫 설교자로 나섰다.
영적 대각성을 위한 특별금요기도회가 지난 29일을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기도회에서는 증경총회장 이종승 목사가 첫 설교자로 나섰다.

영적 대각성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총회가 마련한 온라인 특별금요기도회가 본격적인 막을 열었다. 지난 29일 첫 성회에서 설교를 전한 증경총회장 이종승 목사(임마누엘교회 담임)는 코로나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해석하면서 이때야말로 교회가 회개하고 거룩을 회복할 때임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히브리서 12장 1~2절을 본문으로 ‘예수만 바라보자’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대한민국 6만 교회가 복음이 들어온 지 137년 만에 최대 위기를 겪고 있다”고 했다. 대면예배가 막히면서 대형교회는 물론이고 미자립교회, 상가교회, 농어촌교회, 해외선교사들의 사역이 중단되고 존폐를 걱정하게 됐다는 것. 

이어 “교회 안의 성도들도 불황의 여파로 IMF 구제금융 때보다 경제적 어려움을 직면했다”며 “문제는 이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 아직 끝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럴 때 예수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노아와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등 “우리보다 몇 배는 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오실 메시아를 바라보며 신앙생활로 승리한 구약의 선진들”을 언급하면서 “예수님이 다 이뤄놓으신 승리의 약속을 믿으며 낙심하지 말고 현실만 바라보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 바라봐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 목사가 말하는 ‘예수만 바라보는 믿음’이란 첫째 구원의 은혜를 확신하며 소망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초대교회 사람들이 이 땅의 온갖 어려움 속에서 고난 받는 길을 택할 수 있는 것은 상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봤기 때문이라는 것. 

이 목사가 말하는 ‘예수만 바라보는 믿음’의 두 번째 특징은 예수님의 말씀을 그대로 순종하는 믿음이다. 예수께서 오라 하실 때 그대로 믿고 물 위를 걸었던 베드로처럼 주님의 말씀을 전능하신 말씀으로 받고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순종하면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 

이 목사는 세 번째로 “예수만 바라보는 믿음은 주위의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는 믿음”이라며 “베드로는 물 위를 걸었지만 풍랑을 바라보자 불과 0.1초만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가 기승하면서 정부에서 행정명령으로 대면예배를 못하게 하고, 방송에서는 교회들을 확대해서 기독교를 폄하하게 만들고 불신자들은 교회를 코로나 진원지처럼 공격한다”면서 “그러나 예수만 바라보는 믿음은 이런 상황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끝으로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잠시도 지체하지 말고 예수님을 부르며 간구해야 한다. 그러면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건져 내셨듯이 우리에게 역사하실 것”이라며 “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뜻 없이 떨어지지 않는다. 코로나를 주신 하나님의 큰 뜻이 있다.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잊고 세상을 바라봤던 우리를 향한 경고”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간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세상 것만 쫓았던 것을 회개해야 한다. 잊었던 거룩을 회복하고 첫사랑과 믿음, 성령충만을 회복하자. 예수만 바라보는 믿음이 되면 정금과 같이 바뀌고 주님은 이 땅에 코로나를 소멸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요기도대성회는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종승 목사를 시작으로 10명의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총회원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스마트TV 등에서 유튜브 앱에 접속해 ‘백석총회 TV’를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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