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선교훈련원, 선교사 단기 집중 합숙훈련 실시
상태바
총회선교훈련원, 선교사 단기 집중 합숙훈련 실시
  • 이석훈
  • 승인 2021.01.25 2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대천 한화리조트서 38명 훈련

정영근 부총회장 “하나님 뜻대로 선교사명 잘 감당해 나가길”

두 주간의 선교사 집중훈련 입소예배 후 순서자들과 훈련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두 주간의 선교사 집중훈련 입소예배 후 순서자들과 훈련생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세계선교위원회(이사장:임인기 목사)가 주관한 ‘2021 총회선교훈련원 단기집중 합숙훈련’이 지난 18일부터 29일까지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실시되는 가운데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다.

단기집중 합숙훈련은 총회 파송을 받지 않고 선교지에서 활동 중인 총회 소속 선교사들이 다시 교육을 받고 총회 정식 파송 선교사가 되는 과정이다.

이번 훈련에는 필리핀을 비롯해 중국, 카자흐스탄, 네팔, 우간다, 시에라리온, 케냐, 말레이시아, 인도 등 세계 각지에서 사역하는 38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교사에게 필요한 소명과 세계 선교의 흐름, 선교사와 의료, 선교현장에 필요한 IT 등 선교에 필요한 전반적인 집중교육이 실시된다.

참석한 선교사들은 ‘총회의 현재와 미래 전망’ 강의를 시작으로 선교사의 영성훈련, 세계선교 전망과 선교의 전문화와 다양성, 비즈니스 선교, 선교행정과 전략, 성경적 선교, 교회와 선교, 선교 역사, 좋은 선교사의 자질과 자격, 세계선교위원회 업무 규정, 전 세계 선교사 파송 및 미전도종족 선교 전략, 한국선교역사 발자취를 통한 교훈, 선교사와 건축, 선교현장에 필요한 IT, 성경과 원문 주조 분석, 선교와 종말론 등을 강의 받았다.

2주째에는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선교, 포스트 코로나시대 중동지역 미중 경쟁사이의 선교, 세계 난민 문제와 선교, 신 냉정시대 중동 이슬람 갈등 상황의 선교적 합의, 조감도로 보는 성경, 이주민 사역의 역사와 미래, 심화되는 다문화 사회와 한국교회의 대비, 글로벌 도시와 이주자 선교, 전환기의 중국선교 전략, 비거주 선교와 실버선교, 북방선교 정책과 전망, 선교사와 영적 지도자의 지도력, 선교와 리서치, 선교사 위기관리, 바울선교와 현대적 적용, 선교사의 인격훈련과 자세, 선교사 현지적응을 위한 선교훈련의 필요성, 법인설립, 선교사와 언어 등이 강의된다.

집중훈련 개회예배에서 정영근 부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집중훈련 개회예배에서 정영근 부총회장이 말씀을 전하고 있다.

집중훈련 강사로는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와 백석대 장훈태 교수를 비롯해 임인기 조용활 황해영 이종호 김흥수 강형규 이수재 강성훈 이호준 장화경 강중현 권대안 신장환 목사, 신이철 정보애 배재명 선교사, 손동신 김영명 교수, 박찬식 소장 등이 분야별로 강의를 전한다.

첫날 입소예배는 선교위원회 총무 강형규 목사의 사회로 서기 이수재 목사의 기도와 회의록서기 강성훈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부총회장 정영근 목사가 ‘사명성취에 필요한 요소’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회계 이호준 목사의 헌금기도 후 김종명 사무총장의 축사, 이사장 임인기 목사의 인사말과 격려사가 있은 후 기획실장 권대안 목사의 광고, 부이사장 정권 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정영근 부총회장은 “낯선 선교지에서 선교사명을 감당하다가 이번 훈련에 참여한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면서 “근본 자격을 갖춰야 선교의 사명을 성취할 수 있는데 첫째 단호한 결단이 있어야 하고, 두번째로 하나님의 뜻을 앞세워야 한다. 하나님 뜻대로 선교사명 감당을 잘 해나가는 백석의 선교사들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주간의 훈련을 마치는 마지막날인 29일 드려지는 퇴소예배는 이수재 목사의 사회로 강형규 목사의 기도, 이호준 목사의 성경봉독,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의 설교에 이어 강성훈 목사의 헌금기도가 있으며, 훈련원장 김흥수 목사가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한다.

수료를 축하하며 이사장 임인기 목사의 격려사가 있으며, 권대안 목사의 광고와 부이사장 김근수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