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사순절 기간 ‘40일 탄소금식 캠페인’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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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사순절 기간 ‘40일 탄소금식 캠페인’ 전개한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1.01.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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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배포해 온라인 캠페인…어린이 위한 탄소금식도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이 사순절 기간 동안 경건한 40일 탄소금식 캠페인을 전개한다.

살림은 지난 21일 전농감리교회(담임:이광섭 목사)에서 설명회 및 자료나눔회를 갖고 탄소금식 캠페인에 진행에 대해 알렸다.

살림 공동대표 이광섭 목사는 예년에 비해 참여단체와 교회가 늘어난 것에 감사하다. 현재까지 15개 단체와 53개 교회, 그리고 150여 명의 성도들이 탄소금식에 참여하겠다고 전해왔다. 사순절까지 교회와 단체가 100여 군데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후위기의 상황은 너무 심각하기에 모든 이들이 마음을 모아야 한다. 사순절 기간, 신앙의 실천 중 하나로 탄소금식에 참여하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코로나 확산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는 올해는 처음부터 온라인 캠페인에 초점을 두고 탄소금식이 진행된다. 하루 실천사항을 담은 카드뉴스가 매일 SNS와 메신저로 배포돼 각자 자리한 장소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탄소금식-경건한 40일의 약속을 기둥으로 다양한 종류의 캠페인이 함께 전개 된다.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경건한 40일의 약속에 참여하면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매일 안내받을 수 있다. 만약 매일 매일의 실천이 부담스럽다면 일주일 단위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에 동참하는 주간 캠페인에 함께하면 된다.

올해는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탄소금식 캠페인도 마련된다. ‘어린이 탄소금식 캠페인에는 학용품에 이름쓰기 엘리베이터 닫힘 버튼 누르지 않기 3층까지는 걸어가기 등 어린이들도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항목들을 담았다. 부모와 아이가 각각 탄소금식 캠페인에 참여하며 진행과정을 공유하면 금상첨화다.

유미호 센터장은 지난해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교회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서 올해는 처음부터 온라인으로 나눌 수 있는 카드뉴스를 제작했다면서 전반적인 일상에서 에너지 절약과 탄소금식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곽호철 교수(연세대, 살림연구소장)의 사회로 정성진 목사(크로스로드, 살림 공동대표)가 기도하고 이광섭 목사가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박일준 박사(감신대)와 김신영 박사(살림 부소장)가 각각 기후위기에 대한 성찰과 연구를 나눴으며 김경은 장로(살림 공동대표) 이선아 대표(마주이야기, 살림 이사), 이박행 목사(살림 이사)가 창조세계를 위해 대표로 기도했다.

김신영 박사는 생태위기는 어느 한 지역이나 계층의 문제가 아니라 전 지구적 문제이며, 과거의 문제인 동시에 미래의 문제이기도 하다. 더 이상은 환경 문제를 사회 외부의 문제로 볼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면서 개인이 이 가속화를 멈추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많은 개인이 관심을 갖고 이 문제에 발을 담근다면 분명한 증폭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이번 탄소금식에 적극 참여해볼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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