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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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넷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1.01.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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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지혜롭고 순결하라 / 마태복음 10:16 / 찬송:93

솔로몬은 왕이 되면서 먼저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가 지혜를 구했던 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다스리는 자로서 사물의 이치나 상황을 제대로 깨닫고 선악을 분별하여 현명하게 대처할 방도를 가지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며 선친 다윗 왕이 이미 지혜로 나라를 다스렸기 때문입니다(삼상 18:14).

예수님께서 열두 명의 사도들을 세상에 보내시며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도들은 뱀 같은 지혜가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뱀 같은 지혜라는 것이 에덴동산에서 사탄이 뱀을 이용한다거나 교활함과 약삭빠름으로 이기적인 사람처럼 행동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비둘기 같은 영적 순결함과 함께 뱀이 가지는 특성인 신중하고 분별력 있는 영적 사람으로 행하라는 뜻입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일꾼을 택하였는데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받는 일곱을 택하라’,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6:3,10). 이 지혜는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며,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행할지를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하지 말고 모든 지혜와 총명이 넘치게 하시는 예수님 안에서 행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지혜이신 예수님으로 세상을 이기게 해 주시옵소서.

최도경 목사 / 송탄평화교회

 

화요일 /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 / 출애굽기 1:15~22 / 찬송: 375

출애굽기의 시작은 이스라엘 사람으로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으로 인하여 그의 전 가족들이 애굽으로 이주하게 되고 세월이 흘러 이스라엘 백성이 증가함에 따라 애굽 사람들에게는 이들이 큰 위협이 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심한 노역과 함께 탄압을 받게 됩니다.

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성하고 강대해지자 이들의 세력을 꺾기 위해 애굽 왕은 산파들에게 사내 아이들이 태어나면 죽이라는 잔인한 정책을 세웁니다. 여기에 하나님은 힘 없는 산파들을 통하여 바로의 정책을 거스르며 아이들을 살립니다.

우리는 본성적으로 하나님의 일을 세상적인 힘과 조건을 확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일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은 인간들의 도움이나 능력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이해와 경험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 안타까운 현실은 교회가 마치 이 질병의 온상이 되는 것처럼 세상은 교회를 위협합니다. ‘왜 하나님은 교회를 안전지대로 구별하지 않으시는가?’ 라는 기대와 아쉬움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이시고 우리는 사랑받는 자녀라는 사실을 꼭 기억합시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삶이 곤고하고 힘들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자이기에 우리를 해할 자가 없음을 믿게 하옵소서.

정종현 목사 / 신애교회

 

수요일 /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일꾼 / 여호수아 1:1~9 / 찬송: 247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세워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시고 광야 40여년의 여정을 이끌어 오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가나안 정복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이 세상을 떠나면서 여호수아를 새로운 지도자로 삼으셔서 가나안 정복을 수행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한 번 생각해야 할 것은 새로운 지도자에게 새로운 임무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모세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였던 것처럼 여호수아에게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사명을 감당해야 함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새로운 전략을 요구하신 것이 아니라 본문 5절에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행하였는가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철저하게 하나님과 함께하였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순종했던 모세를 옆에서 지켜보았던 여호수아였습니다. 본문 6~9절에서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고 거듭해서 강조하셨습니다. 모세의 삶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날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 맡긴 사명 감당케 하시옵소서.

주철순 목사 / 창일교회

 

목요일 / 선한 일을 행하자 / 디모데후서 3:16~17 / 찬송: 463

본문은 믿음의 기초 위에서 성경을 읽게 될 때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새해에 선한 일을 행하기 위해서는?

첫째,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을 믿음으로 깨달아야(배워야) 합니다. 16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에서 하나님의 감동이란 하나님께서 숨을 불어넣으셨다는 뜻입니다. 즉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에 의해 기록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선한 일, 즉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그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둘째, 성경이 주는 구원의 지혜를 확신해야 합니다(15). 성경은 하나님의 성품, 속성, 뜻을 알게 해줍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만민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셨다는 것도 성경에 의해 알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 말씀만을 믿고 순종하며 따라 갈 때 구원의 확신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는 복된 삶이 되는 줄 믿습니다.

셋째, 성경이 교육과 선한 일을 하는 근거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16~17). 성경은 먼저 우리 자신을 교육시켜 올바른 그리스도인으로 완성시켜 주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주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게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고 그대로 행해야 하는 줄 믿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사람으로 온전하여 선한 일을 행하게 하소서.

김응열 목사 / 군포평안교회

 

금요일 / 그리스도인은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가 / 누가복음 12:13~21 / 찬송: 421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어떤 이념과 정신, 어떤 사상과 주의로 살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십니다. 이제 내가 육체 안에서 사는 생명은 나를 사랑하시어 나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의 믿음 안에서 사는 생명입니다.(2:20)

육의 정욕이나 재물로 살지 말고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를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욕심으로 살면 죄를 낳고 재물로 살면 부패를 낳습니다. 믿음으로 거듭난 영혼과 그 영혼 속에 내주하고 계신 예수님의 능력으로 살 때만 복된 삶의 열매를 거 둘 수 있습니다.

자기의 뜻으로 살지 말고 하나님 뜻에 의하여 살라는 것입니다. 본문의 어리석은 부자는 자기의 이런 저런 뜻을 세워 계획하고 전혀 하나님의 뜻은 생각지도 아니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만 하늘나라에 들어갑니다. 인간의 삶은 자기가 계획은 하지만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기의 뜻을 오직 주의 뜻에 굴복시켜 그 뜻을 분별하여 따름으로 살 줄 알아야 합니다.

죄와 죽음으로 끝을 보는 인간이므로 오직 하나님 중심에서 그의 영광을 위하여 주님에 의하여 살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무엇으로 살고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오직 하나님 중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자 되게 하옵소서.

정권 목사 / 주암햇빛교회

 

토요일 /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 시편 39:6 / 찬송: 607

이 시는 인생무상을 절실히 깨달은 다윗이 인생의 허무에 직면하여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개인적인 체험을 담은 노래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을 떠나면 아무리 노력해도 헛수고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유일한 소망으로 삼아야 하는 이유는 인생이 곧 사라지는 안개(4:14)처럼 무상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죽음이라는 것이 연장자 순서로 먼저 오는 것도 아닙니다. 시편 90:10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는 말씀처럼 이 세상에서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다 죽는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죽지 않을 것처럼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부정적으로 표현하는 부자란? 세상에 마음이 고정된 사람으로 하나님을 믿을 시간조차 없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축복이 아니라 최고의 저주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세월을 계수하는 지혜를 주소서라고 시편에서 고백합니다. 인생을 아는 지혜를 달라고 합니다(90:12).

우리도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를 분명히 알고 헛된 일로 세월을 허송하지 않아야 합니다. 우리가 물질을 가져야 하는 이유와 또 그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도 바로 알아야겠습니다. 한 번 뿐인 인생 속히 지나갑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일만이 영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안개와 같은 헛되고 나약한 우리 인생을 깨닫고 하나님만 소망하고 겸손히 의지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석원 목사 / 제자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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