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교회 위해 힘쓰는 한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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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교회 위해 힘쓰는 한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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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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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와 인구 유출 등으로 ‘지방소멸’ 문제가 우리 사회의 심각한 이슈로 등장한 가운데 한국의 주민등록 인구가 5,182만9,000여 명으로 1년 전보다 2만800여명 감소했다고 행정안전부가 최근 밝혔다. 0.8명대로 떨어진 세계 최저 합계출산율과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 추세를 고려해도 충격적인 소식이다.

이런 상황에서 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 11월 12일부터 한 달간 농업인 1,121명과 도시민 1,500명 등 총 2,62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최근 발표한 ‘2020 농업·농촌 국민의식 조사’에 따르면 도시민 응답자 41.4%는 향후 귀농·귀촌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고령층이 축을 이루고 있는 농어촌·농업경영 등을 이양하고자 해도, 마땅한 방안이 없는 현실에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의향이 있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사실은 농촌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갖게 된다. 또 코로나 사태와 함께 인공지능·자동화·비대면 사이버 거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청년실업 문제를 농어촌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자는 얘기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귀농·귀촌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농촌인구 확대증진, 농촌경제 회복 등 분야별 대책이 필요하다. 농업을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여기고, 창의적인 시각에서 농어촌 현장의 혁신을 이뤄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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