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부 구역공과 ‘교회의 일꾼 세우기’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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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부 구역공과 ‘교회의 일꾼 세우기’ 출간
  • 이석훈
  • 승인 2021.01.18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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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기 가정예배·목장예배·소그룹성경공부에 적합

출판사, 7교회 이야기 등 6주제에 절기특집도 담아

 

‘교회의 일꾼 세우기’ 책 표지.
‘교회의 일꾼 세우기’ 책 표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2021년 장년부 구역교재 ‘교회의 일꾼 세우기’가 출간됐다. ‘교회의 일꾼 세우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장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교회들에게 귀한 성경배움의 기회를 돕게 된다.

이번에 발간된 구역공과는 ‘교회의 일꾼 세우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섯 부분을 6명의 현장 목회자 집필진이 하나의 작품으로 엮었다. 첫째, ‘일꾼으로 세워져 가는 7교회 이야기’로서 하나님께서 요한계시록을 통해 말씀해 주시는 소아시아 7교회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성령님이 교회에게 하시는 말씀을 순차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둘째, ‘기도하며 사랑하는 일꾼’이라는 제목으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주기도문과 응답받는 기도, 예수 사랑의 나눔을 중심으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기 위해 기도와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셋째, ‘선교, 순종, 사회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성경에 나타난 인물(모세, 유다, 다윗)의 동역자들과 공동체를 중심으로 교회의 사명인 선교와 순종, 그리고 일상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넷째, ‘바울의 동역자와 대적자’라는 제목으로 교회에 유익이 되는 것과 해가 되는 사람을 적절하게 기술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조력자의 삶을 제시했다. 다섯째, ‘영광스러운 교회의 선한 일꾼들’이라는 제목으로 교회와 은사, 교회와 나눔, 교회와 선교의 관계를 정립하고 공동체 안에서 나눔과 섬김, 선교를 위해 사역해야 할 교회 일꾼의 모습을 제시했다.

여섯째, ‘선교하는 교회 선교하는 일꾼’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올바른 신앙고백의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이 외에도 부활절과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과 성탄절에 나눌 말씀을 부록으로 담았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이 모든 주제들은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성도의 사명과 관련이 있으며, 성도들이 각자의 사명을 잘 감당할 때 교회는 예수 생명이 풍성한 공동체가 된다”면서 “우리 백석총회 산하 모든 교회들은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여 하나님께서 위임하신 교회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 모두가 위기라고 말하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교회의 본질에 충실하여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는 더 큰 은혜를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 이번 구역공과를 통해 총회 산하 교회에 든든한 교회의 일꾼들이 많이 세워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감수위원으로 참여한 임석순 목사는 “우리 한국교회는 비대면예배 등 전례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데 교회가 무엇이며, 교회의 사명과 목적은 무엇이며, 교회의 일꾼으로 부름받은 우리 성도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돌아보며 확인하는 때에 이번 구역공과는 성도들을 새롭게 세우는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면서 “매주 진행되는 구역모임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사신 보배로운 교회의 참 모습을 회복하고 서로 사랑으로 섬기고 그 사랑을 전도와 선교를 통해 세상으로 흘러내 보내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재는 가정예배와 목장예배, 소그룹 성경공부에 적합한 내용으로 만들어진 가운데 집필위원으로는 장원기 목사, 문강원 목사, 이규환 목사, 이승수 목사, 이찬용 목사, 장현승 목사, 주철순 목사가, 감수위원으로는 임석순 목사, 이경직 교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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